Creative Actually is all around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영화를 한 편 고르라고 하면 저는 <러브액츄얼리>가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다양한 커플들을 보여주며 이 영화는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Love actually is all around.)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리고 크리에이티브도 어디에나 있습니다. 12월 펜타프리즘이 선택한 테마는 <2016 디지털 트렌트 @5ive>입니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2016년이라는 가까운 미래를 상상하면서 삼성페이와 니나노가 포문을 연, 초등학생들도 하늘로 날리기 시작한  어느덧 익숙한 볼 거리가 된 , 모두들 연결을 위해 열중하고 있는  그리고 그런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통해 바뀌게 될 의 변화까지. 과연 앞으로 0과 1이 만드는 기술과 크리에이티브는 세상을 어떻게 바꿔갈까를 펜타브리드 XMG의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예측해 보았습니다.

크리에이티브는 공유되고 사용될 때 만이 가치와 영향력을 가집니다. 사랑은내 마음에서 상대의 가슴으로 이동되었을 때만 아름다워집니다. 사랑과 크리에이티브는 ‘액츄어리’ 같은 말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조현진 / Executive Creative Director, XMGLeader

 

 

Social Marketing 2.0 - Facebook

 

지난 11월 포레스터 리서치는 미국 12~17 4485명을 대상으로 SNS 매력도를 조사했다. 매력도가 높은 SNS는 유튜브(80%), 스냅챗(79%), 인스타그램(78%) 순이었으며 페이스북은 65%를 기록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78%는 여전히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보다 높은 수치는 유튜브(80%)가 유일하다.

2015년부터 페이스북은 동영상 서비스를 강화하기 시작했고, 다양한 광고상품을 제시하고 있다. 뒤에 나올 VR과 연계한 전략도 가지고 진행하는 것 같다. 이미 구글도 역시 유튜브에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과 PC 플랫폼 모두에 적용되고 있다.

유명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페이스북 멘션스(Mentions)은 실시간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세대들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하게 하는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이미 페이스북은 페이지에서 외부링크 연결하기, 구매하기 등을 가능하게 했다. , 전자상거래(E-Commerce)의 기능을 다양화하고 있다. 좀 더 정밀한 리타게팅 광고가 가능하게 되었고, SNS에서 직접관여까지 가능하게 된 것이다. 페이스북의 정보를 바탕으로 타케팅 광고가 가능해지고, 적극적 구매를 유도하며, 페이스북에서 구매경험을 공유하고, 공유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을 리타게팅하고,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를 더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이뤄진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페이스북은 마케팅 플랫폼이 된 지 오래다. 더는 소셜미디어가 아니다. 인기도 예전 같지 않지만 여전히 자주 사용하는 SNS 중 톱이다.

인터넷 쿠키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정밀한 타게팅이 가능하다. 10억 명의 사람들의 관계, 관심사, 구매패턴, 성향 등을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광고상품은 다양해지고, 맞춤화되며, 새로운 광고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What is 1,000,000,000? https://www.youtube.com/watch?v=e3W6OZTs9_k


VR & AR

 

게임 분야에서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VR을 2016년에 상용화할 예정이며, 게임데모영상이 속속 공개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게임플랫폼 서비스 Steam은 HTC와 Vive/SteamVR을 준비 중이며 이 역시 2016년에 개발자 버전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홀로렌즈를 발표하며 2009년 키넥트 발표 이후 시장의 주목과 기대를 받고 있다. 홀로렌즈가 보여준 데모 영상과 같은 AR 콘텐츠의 콘텐츠가 얼마나 애플은 키넥트의 주요기능인 동작인식 기술을 제공하는 프라임센스를 인수한 것과 같이 세계적인 AR기술을 가진 독일의 마테이오를 인수하며 언제나 그렇듯이 조용히 새로운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2015년 VR과 AR이 관심을 끌며 시장의 반응을 고조시키며 경쟁의 서막을 알렸다면, 2016년은 유명한 영화제목을 빌린다면 Reality Begins의 시작이 아닐까?
추가로 세계최초의 버추얼 레이스 영상을 확인해 보길 바란다.

Castrol EDGE Titanium Strong Virtual Racers https://youtu.be/RoUakhvvOLA
Summer Lesson ? Tokyo Game Show 2015 Trailer https://youtu.be/BR1UsZSSDvM
Microsoft Hololens Minecraft E3 2015 - Minecraft Holographic (Demo) https://youtu.be/6yg6ljnASxw

 

Connected Everything - IoT, IoE, O2O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보일러 등 전통적으로 볼륨이 큰 가전제품부터 공기청정기, 조명, 커피포트 등 다소 시장볼륨이 작은 제품들까지 IoT 개념이 들어간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텔레매틱스 연구가 활발하며, 무인주행 역시 M2M이 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모든 제품은 서로 연결될 것이며 그것을 중앙에서 콘트롤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국내에서는 자동차 렌탈서비스인 SoCar가 기존 자동차 렌탈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장한 사례라 할 수 있겠다. 예약부터 결제까지 앱에서 이뤄지며, 자동차 잠금해제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하고 반납처리까지 모든 것을 스마트폰에서 이뤄지게 했다. 이제는 유사한 서비스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들은 시장에서 경쟁할 것이다.
O2O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기술인 비콘과 초음파를 이용하는 사운드 태그가 보편화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고객의 활동을 측정해 SNS에 공유하는 마케팅 사례도 일반화되고 있으며, 온라인의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판매한다. 비콘을 이용한 서비스는 위치기반의 브랜드 멤버쉽 서비스에는 필수처럼 따라 다니기 시작했고, SK플래닛의 시럽이나 Yap과 같은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코엑스몰과 같이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더 좋은 몰링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도 점차 확산 중이다.
3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기술의 발전과 커뮤케이션의 진화에 다룬 ‘Connecting’을 보면 당시 영상에서 그리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되었고, 가시적 미래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Connecting https://vimeo.com/52861634
Amazon Dash Button https://youtu.be/EHMXXOB6qPA
Flic - The Wireless Smart Button https://youtu.be/MDsjBh2xOgQ

 

Drone


무인배달 서비스.
아마존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무인택배 서비스인 프라임 에어를 개발 중이다. 2년전 프라임 에어 소개영상이 나왔을 때만 해도 반신반의했는데 11월에 실제 테스트 영상이 공개되었다.
도미노피자에서 역시 드론을 이용한 피자 배달 서비스인 도미콥터(DomiCopter)를 테스트 중이다.


항공촬영의 대중화.
DJI의 팬텀3를 기준으로 200만 원 정도만 투자하면 FullhD 영상으로 항공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최대 6km의 고도(국내 법적 허용고도는 150m)와 조정거리 2km가 가능하니 일반인도 마음만 먹으면 항공촬영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드론 레이스.
스타워즈 에피소드1의 포드 레이스와 같이 FPV 레이싱으로 불리는 드론을 이용한 경주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 64개국 3700여명(한국인은 14명)이 참여하고 있다.(출처: https://fpvracing.tv) FPV 레이싱 영상을 보면 스피드의 몰입감이 엄청나다. E 스포츠의 게임과 같이 새로운 스포츠로 대중화되어 엄청난 인기를 얻지 않을까 예상된다.


Amazon Prime Air https://youtu.be/MXo_d6tNWuY
Domino's DomiCopter https://youtu.be/on4DRTUvst0
FPV Racing - Star wars style Pod racing https://youtu.be/ZwL0t5kPf6E

 

FinTech



소액대출이나 투자와 관련한 서비스 역시 빠르게 성장 중이다. 미국의 Ondeck과 같이 빠른 소액대출이나 기업은행의 펌뱅킹과 같이 P2P 대출서비스 등 대출서비스도 다양화되고 있다. 또한 저금리시대 사용자 요구에 따라 P2P 크라우드 투자 서비스 역시 빠르게 성장 중이다.


It’s Not a Phone, It’s a Galaxy: Samsung Pay https://youtu.be/hmT0WGVjT4M

Start Growing Your Business with Small Business Loans from OnDeck https://youtu.be/EbPSbkO75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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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