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PRISM 2015. 4월호




 

 

  

MONTHLY CAMPAIGN FOCUS

REFLECTIONS



 

#눈부신햇살 #Ray-ban #셀피 #성공적

선글라스를 낀 채 셀프 카메라를 찍어 본 적이 있다면 렌즈에 비친 자신의 모습 또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Ray-Ban은 선글라스에 반사된 당신의 모습에 주목하였다.

 

BACKGROUND

선글라스의 대명사 Ray-ban이 렌즈에 사람의 얼굴이 비춘다는 점에 주목하여 Mobile App을 개발하였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소비자들이 얼굴을 찍을 때 선글라스에 비친 모습도 함께 찍는 것을 활용해 전방 및 후방 카메라 촬영하고 독특한 이중 노출 사진으로 편집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해당 앱과 SNS에 업로드 된 유저들의 사진은 런던 Ray-ban 플래그십 스토어 벽면과 스크린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INSIGHT

직접 사진을 찍음과 동시에 이중 노출 이미지로 유니크함을 가질 수 있게 하는 Reflections 캠페인. 그렇게 만들어진 이미지를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는 것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가장 좋아하는 Ray-ban 렌즈를 선택하여 필터를 씌울 수 있게 하였고, 새로 출시되는 라인에 대한 체험을 간접적으로 제공하였다. Ray-ban 선글라스를 낀 채 셀프 카메라를 찍는 내 모습까지 궁금해지게 하는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다.

 

CREATIVITY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자신의 얼굴을 촬영해 SNS에 올리는 것을 뜻하는 ‘셀피’, 캠페인 참여를 위해 이 행동을 억지로 유발하기보다 소비자들의 일상 생활에서 캐치한 행위로 캠페인 도구로써 적절히 잘 활용하였다. 캠페인 전체를 살펴보았을 때 일련의 과정과 참여 방법은 새롭지 않았으나, 과정 사이에 사이에 기발한 아이디어들의 조합이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프렌드십 강화에 도움을 준 캠페인이다.

 

ABOUT CAMPAIGN

브랜드: Ray-ban

광고주: Ray-ban

대행사: Gents, Ghent, Belgium

집행기간: 02.2015

집행매체: App, SNS, Offline, Youtube

▶ https://vimeo.com/116067584

 

 

 

 SOCIAL CAMPAIGN CASE STUDY 01

MADE BY YOU



 

BACKGROUND

어떤 스타일링에도 어울려 패션을 완성해주는 아이템이 된 컨버스 운동화. 컨버스는 100년 가까이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척 테일러 올스타’를 기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데,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6장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스토리가 있는 영상이 만들어지고 SNS 계정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INSIGHT/CREATIVITY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시간이 다소 소요되지만 리워드로 ‘나만의 영상’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뿐만 아니라 예술가, 뮤지션, 패셔니스타 등 다양한 자기 표현을 주제로 한 ‘척 테일러 올스타 디지털 스니커즈 초상화 모음전’도 진행하고 있다. 긴 역사를 가진 브랜드와 제품이기에 진행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고 생각된다.

 

ABOUT CAMPAIGN

브랜드: Converse

광고주: Converse / 대행사 : Anomaly

집행매체 : Microsite, SNS

▶ https://youtu.be/ZYPzPXMfp8Y

 

 

 

 

SOCIAL CAMPAIGN CASE STUDY 02

BECAUSE WE CAN


 

BACKGROUND

덴마크의 청바지 브랜드 ‘ONLY’가 서머 컬렉션 쇼케이스를 위해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인터랙티브 영상을 제작하였다. 영상을 보다가 모델들이 입은 옷이나 착용한 패션 아이템들이 궁금하여 즉시 클릭하면, 새 창이 뜨지 않고도 정보를 확인 및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적절한 스토리텔링과 곳곳에 등장하는 인터랙티브 요소가 있는 이 영상은 2주 사이에 28만번 이상의 사이트 방문을 유도, 100만번 이상의 뷰를 기록하여 유수의 광고제에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INSIGHT/CREATIVITY

판매를 위해 브랜드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영상 또는 스토리가 없는 홍보 영상을 보기만 하는 시대에서 벗어난 지 오래다. 의미 없이 플레이가 되던 영상은 소비자가 직접 여러 번의 클릭을 하지 않으면 끝까지 재생될 수 없게 만들어졌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스토리텔링도 한 몫 했겠지만, 재생이 끝난 후 자신만의 패션 카탈로그를 만들어 지는 것이 재미 요소이기도 한 것 같다.

 

ABOUT CAMPAIGN

브랜드 : Only Jeans
광고주 : Only Jeans / 대행사 : Uncle Grey, North Kingdom
집행매체 : Microsite

▶ https://youtu.be/kCr7ZP7KC0Q

▶ http://www.onlybecausewecan.com/

 

 

 

 

SOCIAL CAMPAIGN CASE STUDY 03

#LIVING OFF THE WALL


 

BACKGROUND

음악, 예술, 스포츠, 길거리 문화 등 전분야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과 소통하기 위해 #Living off the wall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SNS를 통해 ‘Living off the wall’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모집하고, 선정된 아티스트에게 다큐멘터리 영상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총 14편의 다큐멘터리는 캠페인 사이트에서 볼 수 있으며 쇼케이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개하기도 하였다.

 

INSIGHT/CREATIVITY

소비자들이 직접 만드는 문화 콘텐츠 속에 자유와 개성을 표현하도록 하여 브랜드를 드러내지 않고도, Vans가 추구하는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한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 사이트 및 SNS 매체 특성에 맞게 해시태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Livingoffthewall을 검색하면 업데이트 되는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해 도달률을 높인 사례이다.

 

ABOUT CAMPAIGN

브랜드 : Vans
광고주 : Vans / 대행사 : Creative Gun UK
집행매체 : Microsite, SNS

▶ https://youtu.be/90XBkgcWALc

 

 

 

 

SOCIAL CAMPAIGN CASE STUDY 04

7DAYS OF RAIN


 

BACKGROUND

이탈리아 신발 브랜드 GEOX는 2013년 방수 신발 컬렉션을 출시하며 신제품의 기능을 알리기 위해 노르웨이에서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7days of rain> 캠페인은 머리 위에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게 하여 24시간 동안 비가 내리는 상황 속에서 GEOX 신발을 신은 한 남자의 1주일간 생활을 영상으로 담았다. 신발을 제외한 모든 것이 촉촉하게 젖는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운동을 하고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INSIGHT/CREATIVITY

정직한 메시지를 유머러스하게 전달하여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은 캠페인이다. 영상은 철저하게 바이럴을 목적을 제작되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 및 확산되었고, 캠페인 진행 첫 주에 사이트 순방문자 수가 평균 방문자 수 대비 200% 증가하였다. 캠페인 진행 마지막 날에는 공원에 모인 시민들이 남자가 신고 있는 신발에 물을 뿌려보는 등 오프라인에서도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ABOUT CAMPAIGN

브랜드 : GEOX
광고주 : GEOX / 대행사 : SMFB, Oslo, Norway
집행매체 : Microsite, Online, SNS

▶ https://youtu.be/i7Z36GNB6X0

 

 

 

 

TECHTIVITY FOCUS

ADIDAS NEO WINDOW SHOPPING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10대들을 위한 브랜드 아디다스 네오 라벨은 독일에 위치한 쇼윈도우에 터치스크린을 설치하여 스마트폰과 연동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바야흐로 손가락 하나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아디다스 네오 윈도우 쇼핑은 매장의 창문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보고 터치를 통해 옷을 고르고, 화면 속 모델을 통해 즉석으로 피팅까지 해볼 수 있다. 보통 매장에서는 보는 것과 입어 보는 것은 다르다며 피팅을 권장하는데, 이 캠페인은 실제 사이즈의 모델이 디스플레이 속 영상으로 등장하여 선택한 옷을 입어보고 소비자가 조정하는 대로 후드에 달린 모자를 쓰거나 다리를 올리는 등의 액션을 보여준다. 참여한 소비자에게 개개인의 PIN넘버를 부여하여 디스플레이 속 QR코드를 찍어 스마트폰을 통해 해당 URL로 접속한 후 부여 받은 PIN넘버를 입력하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른 제품이 가상 장바구니에 담겨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NS 계정을 통해 공유하거나, 별도의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오프라인 활동을 온라인 상에서도 그대로 보여지는 N스크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참여 과정에서 이탈률을 최소화였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쇼핑을 경험하게 한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다.

 

ABOUT CAMPAIGN

브랜드 : Adidas
광고주 : Adidas / 대행사 : TBWA Helsinki
집행매체 : Offline, Online

▶ https://youtu.be/bYKqA_hK6c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