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브리드에서는 지금, 낯선 사건들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CONNECT와 MOVEMENT. 기존의 것을 옮기고 새로운 것과 관계를 맺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일어나고 있고, 이 역시 또 하나의 ‘모험’이자 ‘도전’이 되겠죠.

 
news
 

사회 전반에서 기업문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펜타브리드도 늘 관심 두던 일입니다만,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수록 우리는 또 다른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들어주는 문화와 생성되는 문화. 그동안 즐거운 기업문화를 위해 어떤 제도를 만들고 캠페인을 벌였다면, 이제는 직원들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경직된 힘을 빼고 저지방고단백
펜타브리드도 어느새 14년 차. 세월이 쌓아준 불필요한 관습은 빼고, 새롭게 시도할 것은 더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성장한 규모 때문에 제한이 있던 근무환경에 변화를 주고, 수치와 경쟁적 보상이 아닌 전 직원이 함께하는 러브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조직별로 자율적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출근이나 휴일근무대체 등의 근무규정은 조직별 특성 맞게 자율적으로 실행하고, 품의 프로세스 등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습니다. 문화활동을 즐기는 날, 2시간의 금요일 점심시간 등 그룹별 개성에 맞는 즐거움을 찾아가고 있고, 자신들만의 문화를 규정한 소책자를 만드는 그룹도 있습니다.

작은 것부터 시작되는 스토리 보텀업
그룹별 문화, 그룹별 자율규정 등을 시행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물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율성이 보장된 만큼 펜타브리더 한명한명의 목소리도 커지고 진화를 위한 개성도 드러났습니다. 개인의 재능을 펜타브리더와 나누려는 ‘향상콘서트’라는 이름의 강연도 시리즈로 진행되고, 사원-선임급 직원들을 주축으로 ‘주니어보드’를 만들어 스터디 세미나를 진행하고, 전시회 리뷰 세미나가 열리기도 하고, 쉬운 것부터 서로를 배려하자는 ‘배려 캠페인’도 작은 단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단하게 시작하지 않고 개인적이고 사소하다고 넘길 수 있는 일에서 시작, 작은 이야기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news
 

떠나라, 즐겨라, 놀아라 Thankful
펜타브리드는 직원들이 펜타브리더로서 지내는 동안 업무적인 능력도 개인적인 성장도 ‘레벨 업’ 되도록 기업이 서포트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Thankful은 관습적인 장기근속 포상에서 벗어나, 성장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만들었습니다. 레벨1, 레벨 3, 레벨 5, 레벨 7… . 눈치도, 센스도, 책임감도 성장하고 더불어 능력도 창의력도 성장하는 펜타브리더가 되도록 함께하겠습니다. 레벨 5 직원에게 150만 원 상당의 기프트와 휴가, 레벨 10 직원에게 300만 원 상당의 기프트와 휴가 등 열심히 달려온 자신에게 주는 선물처럼, 휴식과 놀이를 권장하는 마음으로 기프트를 준비했습니다. 당장은 큰 변화가 아닐 수 있지만, 관점을 바꿔 직원들의 성장을 돕는 기업이 되려고 합니다. 

우리는 펜타브리드에 다니는 동안만큼은 시간에 비례하는 만족감과 성취감을 줄 수 있도록, 조금씩 시도 중입니다. 보장된 결과가 없기에 미리 겁먹을 필요도 없겠죠. 이로 인해 달라질 내일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변화일 것이라 믿습니다. 미흡하지만, 작은 시도들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