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전 마케팅의 분야를 나눈다면 크게 2가지로 나눴습니다. 

ATL / BTL 과거에는 4대 매체를 중심으로 워낙 파급력이 강한 환경이었다 보니,이렇게 매체 사용 여부에 따라 그 범주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ATL의 가장 큰 특징은 파급력입니다. 과거에는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이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온라인, 모바일, SNS 등을 이 범주에도 포함 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ATL 매체의 가장 큰 약점은 제품은 알릴 수는 있어도, 그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고객 경험은 전무 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입니다.

 

이에 반해 BTL 분야는 고객이 직접 그 제품 또는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보통 이벤트, 전시, 홍보(PR), PPL, 옥외광고 등의 범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여 말씀드리자면ATL은 소통의 채널이 일방적인 경우 예를 들어 전통적인 미디어 광고를BTL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비교적 규모가 작은 오프라인 행사를 칭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진행하면서 BTL은 이러한 시기에 적절하지 않은 마케팅 방법으로 평가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언택트 마케팅 (Untact, 비대면접촉) 으로 방식이 전환되었습니다.

 

이러한 언택트 마케팅은 ATLBTL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고 TTL이란 용어도 등장 (through the line)하게 되었습니다.

 

TTL은 주로 유튜브광고, SNS 마케팅 등을 칭합니다

ATL (Above The Line) TV, Radio, Newspapers, Magazines

TTL (Through The Line) Web marketing, Social Media, Fairs & Events

BTL (Below The Line) Press & Public Relations, Direct Marketing, Emailing, Couponing

 

이젠 경계 구분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각각 상호영역에서 나오는 반응을 어떻게 잘 조율하여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고민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