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와 아트가 접목하여 탄생 된 미디어 샹들리에 

대홍기획의 BTL미디어팀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 건설된 초고층 복합쇼핑단지 롯데월드몰 아트리움 안에 미디어 샹들리에를 구축 하였습니다. 높이 4.5m 넓이 1m의 전, 후면 LED 패널 8모듈이 가로 8미터 대형 디스플레이로 조합되어 2대가 운영됩니다. 미디어 샹들리에의 가장 큰 특징은 키네틱 콘텐츠의 시나리오에 맞춰 총 16대의 모듈이 슬라이딩되어 다양한 형태로 변하는 디스플레이 입니다. 

펜타브리드의 뉴미디어를 개발하는 CONNECTHINGS는 Content Management System, Kinetic Media Player, Media Chandelier Hoist Controller가 서로 연동하여 키네틱 콘텐츠에 맞춰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하였고, 미디어 샹들리에 Kinetic Display Panel의 움직임에 맞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Kinetic Content Editor를 개발 하였습니다.

 
 

펜타브리드의 뉴미디어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FANTALOGIC부서는 랜드마크 콘텐츠인 호두까기인형의 행진곡, 미디어 아트 콘텐츠인 Flower와 Ball을 기획 및 제작하였습니다. 거대한 패널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재미난 키네틱 영상 컨텐츠의 조합으로 제2 롯데월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박현우 실장

패널들이 화려하게 기동 할수록 영상제작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이 분명했기에, 패널의 움직임을 디자인함과 동시에 기동시간과 위치 값이 자동 생성되도록 하는 LMC Editor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습니다. 이것을 통해 어떤 컨텐츠 제작사도 간단하게 LMC Editor로 키네틱영상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임승현 책임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움직이는 샹들리에 영상 콘텐츠를 만들게 되어 굉장히 설?지만, 한 편으론 사례가 없는 경우라 굉장히 조심스러웠습니다. 영상을 만들기 위해 수 많은 회의와 시행착오를 거쳤고, 그 과정을 겪으며 알게 된 뉴미디어의 새로운 정보들이 한국에서 우리가 해낸 제일 첫 번째라는 사실에 뿌듯했습니다. 

 

정지흥 선임

개인적으로 현장 경험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한여름에 안전모와 세이프티 기어를 착용하면서 실제 미디어가 콘텐츠와 잘 맞게 연동 되는지 등을 일일이 체크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작업자, 클라이언트와 함께 현장작업을 강행해야 했습니다. 마치 군대에 다시 들어온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파랑 선임

이번 프로젝트는 키네틱 디스플레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를 사용하는 만큼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매체에 대한 이해는 필수였습니다. 매 미팅마다 미디어의 특징에 대해 설명한 후 본론으로 들어가곤 했던 과정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최종콘티와 작업한 최종파일 포맷만 봐도 다른 프로젝트와의 차이점이 확연히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