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연시장의 규모는 1995년 기준 약 500억원 이었으나 이후 다양한 공연 콘텐츠의 유입과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급성장하여 2013년 기준 2,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 중 60% 이상을 뮤지컬이 차지할 정도로, 이제 뮤지컬은 많은 이들에게 각광 받는 대중문화의 한 영역이 되었다.

위의 수치를 토대로 뮤지컬이 우리나라에서 하나의 엔터산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만들어보려 한다.

 

1. 뮤지컬 산업화의 시작 ‘브로드웨이 라이선스 뮤지컬’


국내 뮤지컬 산업화의 과정은 세계 최고의 공연 마켓 미국 브로드웨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브로드웨이의 시장 변화는 1980년대 런던에서 만들어진 대형 뮤지컬의 진출로 인해 시작되었다.영국 뮤지컬 제작의 대부 ‘카메론 매킨토시’가 제작한 일명 세계 4대 뮤지컬이라고 불리는 <캣츠,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의 진출로 장기 공연을 통한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미국 중심의 지역성을 불식시키고 세계인이 공유하고 향수 할 수 있는 공연예술로 그 위상이 높아졌다.

 

그렇다면, 국내 시장에 대형 뮤지컬이 진출한 시기와 주체는 어디였을까?

 

- 오페라의 유령에서 위키드에 이르기까지<설앤컴퍼니 설도윤 대표>


 

설앤컴퍼니는 창작 뮤지컬이 갖기 힘든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작품들만의 세련됨, 고급스러움을 지키기 위해 한국적인 시도는 조금 배제한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양질의 작품들을 국내에 선보이면서 관객들에게 '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고 왔다'는 만족감과 자부심을 갖도록 만들었고 이것은 흥행으로 직결되었다.

 

설앤컴퍼니는 1996년 삼성영상사업단과 함께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제작하여 공연시장에 대기업 자본을 이끌어내 지금의 시장을 키워내는 초석을 만들었다.

이후 2001년 2~30억원으로 예측되는 국내 뮤지컬 시장의 규모를 비웃기라도 하듯 10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오페라의 유령’을 공연하게 된다.

제작발표회 때 쓰인 돈만 1억원 인데 당시 연극 한 편을 올릴 수 있는 금액을 마케팅에 쓴 셈이다.

 

시장규모의 3~5배를 상회하는 제작비를 사용했단 이유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던 ‘오페라의 유령’은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LG아트센터에서 7개월간 244번이나 공연되며 24만명의 관객을 동원, 200억원의 수익을 냈다.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킬러 콘텐츠의 성공으로 '캣츠', '에비타', '미녀와 야수',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이 공연되었으며,  2012년 그 아성에 도전하는 '위키드'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대기업의 자본을 유치시켜 대형 뮤지컬(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저변을 넓히고, 흥행으로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설앤컴퍼니>에서 30대 초반의 한 청년이 독립하게 된다.

 

- 논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의 선구자<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


 

라이선스 작품이 시장 흐름의 주를 이루는 가운데 한국적 상황에 맞게 변용한 논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으로 선보인 '지킬 앤 하이드'는 라이선스 뮤지컬 중 가장 한국 시장에 맞게 현지화된 프로덕션의 좋은 예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9년 부터 본고장 진출을 위한 작업을 본격화한 오디뮤지컬컴퍼니는 오는 6월 브로드웨이 대극장 무대에 새 창작 뮤지컬 'Holler If Ya Hear Me'를 올린다.

 

2001년 설립된 오디뮤지컬컴퍼니는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뮤지컬 시장에 나섰다. 이는 국내 뮤지컬 시장이 태동하던 시기 척박한 땅을 일군 프로듀싱 1세대를 넘어설 그들만의 새로운 전략이었다.

기존의 뮤지컬 1세대와 다른 공격적 프로듀싱을 지향한 오디뮤지컬컴퍼니는 총 40편의 공연, 100여 회의 프로덕션을 제작해 동종 업계 공연제작사 중 뮤지컬 최다 제작이라는 수식어를 얻어냈다.

하루 판매량 1만 장이라는 티켓 판매율로 단기간 최고 수익을 기록한 '지킬 앤 하이드'는 2010~2011년 시즌 9개월 동안 35만 명이 관람하고, 총 275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2004년 한국 초연 이후로는 800여 회 공연, 누적 관객 수 80만 명을 기록해 관객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위와 같이 대형 뮤지컬의 저변 확대와 매니아 층의 형성은 국내 뮤지컬 공연의 질적 성장과 진화를 원하게 되었다.

 

2. 뮤지컬 산업화의 진화 '뮤지컬 전용극장'


산업화 초기 국내 공연 환경은 장기대관의 어려움과 뮤지컬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무대/음향시설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기존 공연장의 경우 연간으로 여러 개의 공연 스케쥴이 잡혀 있어 장기 대관을 통한 관객 유치로 수익을 쌓아가는 뮤지컬 공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또한 뮤지컬 무대에 걸맞는 음향 및 무대장치의 시설적 한계는 매니아 층의 관객들에게 항상 불만의 요소로 자리잡고 있었다.

이러한 사항들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 잠실 <샤롯데씨어터>의 개관을 시작으로 2008년 두산아트센터 리모델링, 2009년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이 개관되는 등 뮤지컬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전용극장들의 등장으로 장기대관에 대한 해결점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제작비의 절감을 통한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뮤지컬 전용극장의 개관은 자국 국민들뿐만 아니라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발전해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대형 뮤지컬(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진출과 그에 걸맞는 공연장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 동안 국내 뮤지컬 산업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되는데, 이때 또 한명의 재밌는 사람이 등장하게 된다.

 

- 정통 유럽 뮤지컬의 성공신화<이엠케이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


 

EMK뮤지컬컴퍼니는 브로드웨이(미국), 웨스트엔드(영국)의 영미권 뮤지컬이 주를 이루던 국내시장에 '햄릿', '드라큘라' 등 체코 뮤지컬을 소개하며 동유럽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첫 유럽 라이선스 뮤지컬인 <드라큘라>는 그에게 흥행 참패라는 굴욕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의 신념은 꺾이지 않았고, ‘햄릿’, ‘삼총사’, ‘잭더리퍼’ 등의 공동제작에 참여하는 등 체계적 시스템을 익혀 마침내 ‘모차르트!’로 업계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2009년 2월  설립된 EMK뮤지컬컴퍼니는 일 년도 채 지나지 않은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를 국내에 소개하며 뮤지컬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모차르트'는 탄탄한 스토리와 예술성을 동시에 지닌 정통 유럽 뮤지컬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또한 EMK뮤지컬컴퍼니의 흥행 기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은 '엘리자벳'인데, 이 작품은 지난 2012년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초연, 15만 관객을 동원하였다.

 2~4월 인터파크 예매 순위 1위를 연속해서 차지했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공하는 1분기 판매 1위(인터파크-티켓링크-제휴기업 통합)를 기록했다.

압도적 흥행성적은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배우 옥주현의 여우주연상, 박은태의 남우조연상 등 8개 부문 최다 수상작으로 업계의 부러움을 샀다.

 

국내 뮤지컬 산업의 가파른 성장은 좋은 소재의 공연 그리고 그 공연을 안정적으로 끌어갈 수 있도록 해주는 전용극장의 역할도 있겠지만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스타(Star)다.

 

3. 스타 마케팅을 통한 팬덤의 형성


'좋은 작품은 자연스레 관객들이 몰린다. 여기에 스타까지 등장한다면, 홍보효과는 물론이고 수익률 역시 따 놓은 당상이다.'

위와 같이 많은 제작사들은 수익과 직결되는 스타들을 캐스팅 한다.

상업적 측면에서 스타 마케팅은 공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더 넓은 관객층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타 마케팅은 뮤지컬 산업의 침체기를 벗어 날 수 있는 돌파구이자 별도의 마케팅을 추가하지 않아도 해당 공연의 인지도를 높여주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그럼 어떤 스타(Star)들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아보자.

 

 

오디뮤지컬컴퍼니 뮤즈<지킬앤하이드 조승우>



설앤컴퍼니 설도윤 대표는 외부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조승우는 타고났기 때문에 열외로 해야 합니다.

어느 분야건  천재들은 이미 다르기 때문에 열외로 할 수밖에 없어요."

 

그의 말처럼 조승우는 2010 지킬앤하이드 공연 중 자신의 회자 15,000석을 티켓오픈 15분만에 전석 매진 시키는 티켓파워를 보여줬다.

이러한 전석 매진, 전회 기립 박수에 빛나는 커리어는 그에게 '불세출의 천재'라는 수식어를 안겨주었다.

 

 

EMK뮤지컬컴퍼니 뮤즈<엘리자벳 김준수>


 

김준수는 가지고 있는 소리 자체가 신비로움이 있고 순수하다.

 

전회매진으로 업계를 놀라게 한 데뷔작 '모차르트'와 '천국의 눈물'은 그가 가진 확실한 팬덤과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김준수의 출연 분량인 20회의 공연 티켓은 예매와 동시에 매진됐다.

1,700명을 수용하는 공연홀의 3만4,000장의 티켓이 약 10분 만에 동이 났다는 의미다.

평균 티켓값이 10만원 임을 감안하면 순식간에 34억원이 유입된 셈이다.

 

 

카메론 매킨토시의 선택을 받은 남자 <홍광호>


 

한국인 최초로 웨스트엔드 진출을 이뤄낸 홍광호.

미스사이공 25주년 기념 뉴 프로덕션 캐스팅 멤버 중 ‘투이’만 발표되지 않은 상황. 적임자를 찾지못한 카메론 매킨토시는 한국으로 시선을 돌렸다.

1차 영상으로 오디션에 참여한 홍광호는 자신의 최대 강점인 미친 가창력으로 카메론 매킨토시의 마음을 사로 잡아 현지 오디션없이 캐스팅되는 전례없는 주인공이 되었다.

 

그를 캐스팅한 카메론 메킨토시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홍광호는 폭 넓은 재능을 지닌 아주 특별한 배우이며, 투이라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배우라고 판단됐다."

 

세계 4대 뮤지컬 제작자에게 이런 극찬과 캐스팅의 성과를 이뤄냈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안티팬마저도 돌려 세운 폭발적 가창력과 연기력<레베카 옥주현>


 

2013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인기스타상

2013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조연상

2012 제8회 Golden Ticket Awards 뮤지컬 여배우상

2012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2012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

 

더 이상 '약속해줘~'로 비호감 충만했던 옥주현이 아니다.

국내 뮤지컬 여배우 중 가장 높은 티켓파워와 폭발적 가창력으로 관객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대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로 그녀의 출연한 공연 관람 후기를 보게 되면 가장 안정적이며, 뮤지컬을 보기 위해 힘겹게 지갑을 연 관객에게 “돈값(?)하는 배우”라는 우스갯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렇게 화려한 무대와 공연 콘텐츠, 스타 마케팅을 통한 팬덤의 형성은 국내 뮤지컬 산업의 큰 성장을 가져왔지만 그것이 마냥 좋은 일만은 아닌 것 같다.

 

4. 산업화에 따른 뮤지컬 시장의 어두운 이면


"대중매체의 스타 연예인들이 대거 뮤지컬무대로 영입되면서 기존 주연 배우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다수의 뮤지컬이 외국작품이다 보니 로열티만으로 수익의 30%가 넘는 금액이 외국으로 고스란히 빠져나간다는 게 무엇보다 안타깝다."

'엘리자벳' 김준수 씨 사상 최고…총 19억 받아 브래드 리틀보다 24배 많아…관람료 상승 요인

"뮤지컬 한류화에 따른 무분별한 아이돌 캐스팅은 공연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작품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

 

어떤 일이든 과하면 탈나기 마련, 수익을 쫓아 스타 연예인을 케스팅해 기존 배우들의 설 자리를 잃게 만드는 것 혹은 해외 관객 유치를 위해 무분별하게 아이돌을 캐스팅해 공연의 질을 저하시는 것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타 마케팅의 장점을 무색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외산 라이선스 뮤지컬의 로열티 비율과 스타 캐스팅으로 인한 관람료 상승은 관객들에게 티켓값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하지만 어두운 이면만 가지고 ‘국내 뮤지컬 산업의 질이 떨어진다.’ 판단하기엔 이르다.

 

5. 미래의 뮤지컬 시장에 대한 전망


스타 캐스팅 위주의 시장 탈피

최근 브로드웨이에선 스타 마케팅을 통한 흥행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뮤지컬을 봐야하는 어른들을 겨냥한 뮤지컬이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진중한 내용의 어른스러운 뮤지컬 보다 배우가 온 무대를 날아다니는 <스파이더맨>, 국내 내한공연을 마친 <위키드>의 경우 굳이 자막에 신경쓰지 않더라도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내 창작 뮤지컬 콘텐츠의 해외 수출

1.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유일하게 '엘리자벳'과 맞선 '셜록 홈즈'는 콘텐츠의 힘으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2. 중소형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성공 이후, 아직까지는 저예산에 해당하나 작품성과 상품성을 두루 갖춘 K-뮤지컬이 늘어나고 있다.

3. 2012년 2월 도쿄 공연을 올린 창작 뮤지컬 '빨래'는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추가 공연에 들어갔다.

 

브로드 웨이, 웨스트엔드를 겨냥한 국내 뮤지컬컴퍼니의 도전

1. '힙합 전설' 투팍 소재 브로드웨이 뮤지컬 등장, 신춘수 프로듀서 참여

2.  EMK뮤지컬 컴퍼니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비롯 유럽과 아시아 월드투어를 염두에 둔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 제작

 

6. 마치며..


지금까지 국내 뮤지컬 산업 시작과 진화 그리고 그 속에 감춰진 어두운 이면 마지막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국내 뮤지컬 시장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정리해보면,

 

1. 대기업의 투자 유치 통한 세계 4대 뮤지컬의 국내 진출 <설앤컴퍼니 오페라의 유령>

2.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한 브로드웨이 라이센스 뮤지컬 등장<오디뮤지컬컴퍼니 지킬앤하이드>

3. 국내 뮤지컬 시장의 안정화 및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뮤지컬 전용극장의 건립

4. 포화상태의 콘텐츠(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뮤지컬)를 대신할 정통유럽뮤지컬의 등장

5. 스타 마케팅을 통한 관객의 다양화와 팬덤 형성으로 공연의 흥행을 유도

6. 과도한 스타 마케팅과 라이선스 뮤지컬의 유치는 공연시장에 어두운 이면을 낳았다.

7. 뮤지컬 산업화 제2라운드를 준비하는 국내 뮤지컬 시장은 스타 마케팅을 통한 상업적 홍보에 치중하지 않는 가족 뮤지컬 공연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며, 국내 창작 뮤지컬 콘텐츠 지원과 더불어 해외 진출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국내 뮤지컬 산업화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벽에 부딪히기도 하고 그로 인해 성숙되고 건강해지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여러가지 보완해 나가야 할 사항들이 있겠지만 국내 관객들은 이미 많이 성숙하고 성장했기에 삐뚤어져 나가는 모습을 좌시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 항상 관심을 가지고 공연장에 발길을 옮기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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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