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살롱학 결과 영상 / 두눈 아트메신저 취재*촬영]


크리에이터들의 창조성 깨움을 위한 아트클래스, 7월 펜타브리드 살롱학은 갤러리스트이자 미술비평가 조성지와 함께하는 <! 싸롱 조마담의 한여름밤 그림여행>으로 진행됐다. 조성지는 또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미술을 통해 삶 속에서 무뎌딘 감각을 일깨우고, 무한한 창조성을 지닌 본래의 나를 깨우는 수상한 힐링 타임으로 참가자들을 안내했다.

 

조마담 찾기로 색다르게 시작된 살롱학은, 조성지 디렉터가 기고한 김창열 작가의 물방울콘체르토(협주곡) 낭독회와 함께, 모두가 자기만의 물방울이 되어 보고 다른 물방울의 이야기도 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처음엔 모두가 낯설어 했지만 '물방울을 표현할 수 있는 5가지는?', '오늘 잠에서 깨어 처음 만난 물방울은?', '오늘 처음 본 물방울이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란 세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각자의 생각과 소리와 몸짓으로 표현해 봄으로서, 자기만의 관점으로 예술을 감상하는 감각을 키워보는 체험형 클래스로 마무리 되었다.


참가자 중 두눈님(30<> 예술가) '손님이 마담을 찾듯조마담을 부르며 참석자 각자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시작부터 참신했어요. 조마담님은 촬영자에게도 질문을 던졌고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게 분위기를 이끌었고, 모두가 물방울처럼 투명하게 자신을 드러내니 장력이 느껴졌어요. 예술의 덕목이 충분히 구현된, 공유하고 푼 시간이 되었습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오는 8월 살롱학은 31일 수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살롱학 관련 모든 문의는 펜타브리드 커뮤니케이션팀에 하면 된다. 02-6911-5635(5518)


 

<7월 살롱학 참가자 후기 모음>


조마담 님 : '완전 업장실세 최래지와 외래마담 조성지의 물장사 제대로 한 건 신나게 놀았어요 "한 분 한 분 고유한 투명성이 제 빛을 발한 덕분


문승현 님(수채화 작가) : 여름 밤 혹 하고 두드린 문, 새로운 자아의 순수함과 두근 두근 만났네~ 나만의 심상에 누군가의 이야기가 다정한 포근함으로 한여름밤의 달콤함을 느꼈습니다.


신혜성 님(미술평론가) : 조마담이 하자는대로 다 하다보면 거 쫌 쑥스럽기도 하지만 평소 안하던짓 해보는게 조마담 살롱학의 매력이지요.


이수정 님(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 방울방울했던 미술 살롱학!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미술작품을 나의 입장에서 재해석해보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조마담님! 또 뵈요~! :-)


이희라 님(웹 디자이너) : 물방울 주제의 작품을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해 볼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놓치고 살았던 주변의 사소한 것들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었어요.


고성령 님(광고기획자) : 내 안에, 내 주위에 있었던 (항상 나와 함께 있었지만 미처 몰랐었던) 물방울들을 찾아 모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황유진 님(정신병동근무) : 미처 인지 못했지만 내 곁을 지키고 있던 물방울들을 찾아 떠난 신비로운 시간 여행


한수인 님(광고기획자) : ‘그알못(그림을 알지 못하는)인 내가 살롱학에 참여해도 될까?’ 조금은 망설였는데, 바보같은 생각이었어요! 저도 저만의 관점으로 예술을 감상할 용기가 생겼어요.


조영하 님(월간미술 사진기자) : 미술인 전문 세미나로 알고 갔는데, 일반인 대상 감성교육으로 좋을 듯합니다. 진행도 괜찮았고 오랜만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홍수지 님(간호사) : 이날은 오후살롱이 물방울처럼 상큼하게 기다려졌다면 이제는 물방울처럼 몽글몽글한 추억으로 남았네요


두눈 님(손톱작가/비디오아티스트) : 투명한 물방울을 볼 때면 조마담과 함께 한 시간이 세월이 지나도 문득 떠오를 것 같습니다. 살롱학이 있던 날도 그 이후에도 비가 계속 온거 같은데...비도 샤워기의 물도 물방울 천국, 우리 마음도 물방울처럼 투명했으면 좋겠네요.

 

정환호 님(팝뮤지션) : 지친상태로 갔습니다. 잡일과 소모적인 일에 치여 피곤한 몸을 이끌고 헐레벌떡 들어가 대문을 열었습니다. 조마담의 시간은 신선했습니다. 그냥 담백하게 글을 들려주고, 그림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말하는 이, 듣는 이 모두 부담없이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숨통이 조금 트였습니다. 삶은 오늘 내가 발견한 작은 물방울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말할 기회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 삶은 곧 내가 만든 것이었습니다. 조금은 손발이 오그라들어도, 사실은 그 허물없는 소통의 시간이 나에겐 호흡과 같았다는걸! 그렇게 껍데기 없이 살아본지가 언제였는지 ㅠㅠ

 

최현아 님 : 이거시 조마담의 마력인가! 깨끗하고 놀라운 물방울들 흠뻑 마시고, 쑥쑥 자란 느낌! 방물방물 투명한 물방울들과 하나되어 당장 바다로 떠나고 싶어졌습니다.^^


 

 

Special Thanks  

조마담님 복귀하신다고 의상과 목걸이 손수 만들어주신 임종은(Jongeun Lim) 큐레이터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