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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모든 해산물이 모이는 곳.
펄떡펄떡 살아있는 활어는 물론이고, 전국에서 모여드는 상인들의 경매가 새벽 내내 이어지는 이곳은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기찬 곳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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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환하게 불을 밝힌 가게에는 10월부터 제철인 꽃게, 대하, 전어를 찾는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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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온갖 해산물을 뒤섞어서 파는 것 같지만, 점포들을 자세히 보면 다들 전문화, 세분화 되어 바삐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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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류와 갑각류를 파는 가게, 활어와 횟감을 파는 가게, 포장해온 음식들을 차림상 값을 받고 장사하는 가게 등등.
이제는 세월이 흐르면서 3대째 대를 이어 온 가게들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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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철 해산물과 회 한 접시를 먹으러 왔다가 살아 숨쉬는 많은 이야기와 생생한 기운을 덤으로 얻어 갑니다.

DMG IS사업본부 2014년 10월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