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ersonal Genome Service(PGS)

2. Diagnosis by Computers

3. Wearable Healthcare Devices

4. 3D Printers

5. Smart/Mobile Healthcare

 

마지막으로 스마트/모바일 헬스케어입니다.

 

휴대용 의료기기에 대한 연구와 제품은 존재해왔으나, 가격과 휴대성이라는 장애요소를 극복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기술의 발전에 따라 스마트폰 중심의 다양한 휴대용 의료기기가 출시되고 있다. 현재 오디오 단자를 이용한 체중계라던지 혈압계, 음주측정계 등이 출시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사례로 AliveCor의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ECG Monitor)다.

 

How it works - AliveECG by of AliveCor

 

2012년 12월 FDA승인을 받아 전문의들에게만 판매를 시작했으나 현재는 의사의 처방이 있으면 환자들도 구입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부정맥이 발생하는 순간 심전도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기록하여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환자들은 자신의 심장 부정맥을 관찰할 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밴드나 스마트와치, 일부 스마트폰에서 운동량을 측정하고, 기록하고 저장해준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효용성이 있는 정보를 주지 못한다. AliveCor는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효용성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측정한 데이터를 전문의에게 전달하면 24시간이내 진단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병원의 전자의료기록시스템(EMR)과 연동해 데이터를 전달하고 의사는 데이터를 진료에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애플의 iOS 8 HealthKit, Google의 Google Fit, Samsung의 SAM 등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고 있다. 이 중 애플은 서드파티의 헬스케어 디바이스와 어플리케이션은 HealthKit 플랫폼으로 통합관리하며, 측정된 데이터는 사용자의 아이폰에 저장되며, 사용자의 동의하에 미국내 가장 큰 EMR 기업인 Epic Systems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병원에서 데이터를 진료에서 활용할 수 있다. 애플은 Mayo Clinic, Stanford Hospital&Clinic, Duke Medicine 등 대형 병원과 제휴가 되어 있어 어떤 병원에 가도 동일한 데이터로 활용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국내 상황은 KT는 세브란스 병원, SKT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연계해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구개발 중이다.

 

Q&A에 나온 이슈

Q. 앞으로 의료 헬스케어 시장성과 나아갈 방향은?

A. 의학적 관점을 통해 데이터가 신뢰성을 확보되는 것이 중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데이터가 정보가 된다. 인강성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 경험이 그래서 중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자가 측정한다면 남자보다 여자가 많이 사용한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셀프 측정기는 월경주경 체크기다. 그러나 관련 제품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없을 뿐더러 다른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만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자다. 대중화도 중요하지만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해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사업의 발전에 있어 속도보다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컴퓨터가 할 수 있는 것과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의 차이에 대한 것은 미래에 대한 공통된 고민일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과 컴퓨터의 역할 변화를 예측한다면?

A. 제2의 기계시대, 기계와의 경쟁이라는 책에서 흥미로운 내용이 있다. 인류를 바꾼 가장 큰 기술혁명은 산업혁명시대 증기기관이며, 새로운 기술혁명은 로봇과 인공지능일 것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최근 미래 병원은 어떻게 변할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병원이 없어질 것이다. 즉, 병원의 미래는 병원이 없는 것이다. 자동화 될 수 있는 것은 자동화 될 것이며, 대부분의 진료와 치료는 홈 케어로 이뤄질 것이다. 단순 진료나 치료는 슈퍼 컴퓨터의 데이터를 이용한다면 단순 모니터링이나 대기 시간을 줄여 의사는 의사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헬스케어 관련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최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던 좋은 세미나였습니다.

공유된 발표자료는 세미나를 듣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워 추가로 사례를 찾아 정리하다보니 예상보다 오래걸렸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최윤섭 박사의 블로그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yoonsupcho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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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