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 zine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바꿀 구글의 진격 #프로젝트 탱고 (Project T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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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또 한번 자신들의 영향력을 세상에 보여주었다. 그들이 또 다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있다. 우리에게 가장 먼저 선보인 ‘구글 글래스’,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진 조립형 스마트폰 ‘프로젝트 아라’ 그리고 요즘 한창 테스트 중인 ‘무인 자동차 프로젝트’까지 그들의 상상력과 추진력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과 기대감을 갖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구글의 프로젝트는 3D 스마트폰 카메라를 연구하는 ‘프로젝트 탱고 (Project Tango)’ 다. 다시 말해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스캔하는 기술로써 스캔을 한 공간을 3D로 인식하게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탱고 컨셉 스마트폰
 

구글은 핀란드에 기반을 둔 기업인 ‘draw Elements’ 를 천만달러 한화로 약 100억원에 인수하면서 스캔한 사물들을 3D화면으로 구현해 내는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 후 구글은 실시간 실내 3D 매핑 기능을 탑재한 ‘프로젝트 탱고’ 스마트폰을 제작하였는데 이 단말기에 탑재된 카메라로 3차원 지도를 촬영하고 이를 가상현실 (VR) 그래픽으로 만들어 볼 수 있게끔 만들었다. 이것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기술은 공간의 깊이를 잴 수 있는 Depth Sensor와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는 Motion Tracking Sensor인데, 두 가지 센서를 가진 스마트폰은 바닥과 천장, 문, 벽 등을 인식하게 된다.

 
실내 공간이 3D입체영상 지도로
 

실제로 탱고가 상용화된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미국의 IT 매체인 Computerworld의 Mike Elgan은 프로젝트 탱고 스마트폰이 구현할 수 있는 시나리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고 요약하였다. 

[더 현실적인 증강현실] 주택 내부를 파악할 수 있다면 가구를 구입할 때 어떻게 보일지, 잘 들어맞을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소파나 테이블, 여타 가구를 미리 그려볼 수 있는 것이다.

[맹인에게 시각정보 전달] 탱고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장애물, 문, 여타 객체를 파악할 수 있다. 즉 시각이 불편한 이들이 복잡한 장소에서 이동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세계 모바일 게임] 게임이 3D 공간에서 진행될 수 있다. 스마트폰 스크린이 실제 세계를 배경으로 가상의 게임 캐릭터나 물체를 표시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실내 스트리트뷰 형식 매핑] 사용자는 실내의 지도를 자동으로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이를 구글 맵스나 여타 사이트에 업로드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의 측정] 탱고는 대단히 정확한 깊이 측정 기능을 가진다. 스마트폰을 들고 몇 걸음을 걸어 다니면 바닥, 벽면, 창문, 문 등의 측정값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향후 많은 기업에서 공간정보를 3D로 만들고 수집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국내의 한 스타트업 기업도 평면도면을 이용하여 아주 빠른 속도로 3D 이미지로 랜더링 해주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신기술을 기술자체로만 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목하여 새로운 콘텐츠로 탄생시키는 일에 우리 마케터들이 노력을 가하여야 할 것 이다.

 
Hyper Zine 인터랙티브 캠페인, 프로모션 사례 정지흥 Creative Pl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