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삶도 많이 변화했습니다. 바깥 활동을 즐기던 사람들도 이제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소소한 취미를 하나씩 찾기 시작했고,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가드닝 입니다.


식물은 반려동물 양육보다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쉽고, 공기 정화와 스트레스 완화 등 장점이 두루 많아 인스타그램에서 반려식물로 해시태그를 넣으면, 약 85만개의 게시물이 검색될 정도로 최근 그 인기가 굉장합니다.

 

사람들이 이처럼 가드닝, 반려식물, 플랜테리어 등에 열광하기 시작하자 관련 업계의 매출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새로운 시장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희귀식물을 거래하는 중고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고, 그런 희귀식물들을 관리하는 가드닝 숍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출처 : 가든어스 인스타그램

 

식물을 위한 플랜트 호텔, 가든 어스


플랜트 호텔이라는 컨셉으로 식물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케어 받을 수 있는 '가든 어스'호텔 뿐 아니라 희귀 식물 등의 중고거래와 식물 관련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편집샵도 운영중입니다.

 

출처 : 가든어스 인스타그램

 

체크인 할 때 회원가입을 하면 고객 정보에 식물의 상태가 기입되고, 지속적으로 식물의 관리가 이뤄지도록 운영되며 체크아웃 시에는 영양제를 동봉해 주는 등 보관 뿐만 아니라 관리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출처 : 슬로우파마씨 홈페이지

 

식물을 처방하는 곳, 슬로우 파마씨


슬로우 파마씨는 식물을 들이고 싶은데 막막할 때 나에게 맞는 식물을 제안해주고, 잘 키우던 식물이 시들었을 때 그 원인을 파악해주고 처방해주는 ‘약국’ 같은 컨셉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출처 : LG전자 틔운

 

주목 할만한 또다른 시장, 식물재배기

교원 웰스의 웰스팜, LG전자의 틔움 등등 대기업까지 합류하여 출시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번 봄에는 반려 식물을 들여보자
열매가 맺히거나 꽃이 피었으면 좋겠는지, 잎이 둥근지 아니면 뾰족한지 등 식물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과 나의 취향을 잘 비교해보고 나와 맞는 반려 식물을 찾아서 올 봄에는 집콕 생활에 활기를 주는 힙한 취미에 도전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