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ER'S VIEW 프롭테크(Prop Tech), 이제는 정보 투자의 시대

 

 

최근 어떤 무엇보다도 부동산시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의 수많은 회원수, 조회수는 물론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관련 O2O서비스의 경쟁도 매우 뜨겁습니다.

그에 따라 부동산 서비스와 IT기술을 접목한 ‘프롭테크’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롭테크(Prop Tech)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산업에 IT기술을 접목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합니다.

예전에는 해당 지역 공인중개사가 제공하는 한정된 제공 데이터를 가지고 판단해야 했다면 다양한 부동산관련 정보서비스와 정부에서 제공하는 정확한 빅데이터 기반의 정보를 통해 최근 실거래가와 부동산에 대한 권리관계와 현황까지 실시간으로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집 구하러 돌아다닌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기존에 전통적인 로우테크, 공급자 중심으로 폐쇄적, 비대칭적이던 부동산 정보가 빅데이터, AI(Artificial Intelligence), 머신러닝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VR(Virtual Reality) 등 다양한 신기술을 망라하며 사용자 중심, 즉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픈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오픈 데이터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부동산 업계, 소비자 간의 경계를 허무는 프롭테크가 부동산 시장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한계가 있었던 정보-답습자, 정보-습득자를 지나 이젠 더욱더 적극적인 정보-투자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샤우트 392호에서 보기

 

LEADER’S VIEW 펜타브리드가 바라본 인사이트 신상현 그룹리더 Connec Things Group E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