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Star #22 Why Not Classic? #TOOL MUSIC

 

TOOL MUSIC

 

Q1. '창작 클래식 음악의 시작'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툴뮤직과 두 분의 대표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툴뮤직은 ‘클래식 음악은 왜 즐거우면 안될까?’의 고민에서부터 시작됐어요. 시대를 초월하는 감동과 위로의 본질을 지닌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재미있는 컨텐츠들을 ‘창작’해 냅니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음반 제작, 공연 기획, 기업문화마케팅, 다양한 예술과의 협업 작업과 함께 ‘예술공작소 툴’이라는 창작공간을 운영하며 ‘음악과 사람을 더 가깝게 연결’ 시켜주는 일을 합니다.

툴뮤직은 정은현, 정환호 공동 대표제로 운영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데 친형제는 아니에요(^^). 둘 다 같은 학교 학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지냈고, 같은 교수님 제자였죠. 음악의 사회적 역할을 늘 고민하는 우리는 ‘클래식 음악의 재해석 작업’을 통해 음악이 특정 계층이 아닌 누구라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예술이 되기를 꿈꾸는 공통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요.

 

Q2. 툴뮤직을 함께 시작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정은현 대표) 고향인 대전인데 유성에 월세 30만원짜리 방에서 공연기획사를 처음 시작했어요. 무척 열악했고 요즘 소위 말하는 열정페이도 많이 강요당했죠. 문화예술적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에서의 사업에 한계를 느껴 서울로 올라와 학교 후배였던 환호(정환호 대표)를 만났어요. 환호는 학창시절부터 작곡에 재능이 있던 친구라 제가 늘 음반을 내자고 권유했던 첫 번째 아티스트였어요. 

 

환호는 그 때 학교 앞에서 작은 살롱형태의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었는데, 마침 공간 확장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공간에 대한 결핍이 있던 저는 작더라도 ‘늘 음악과 사람이 곁에 있는 따뜻한 공간’을 원했습니다. 그런 공간을 운영 중인 환호와 기획사 운영 경험이 있는 제가 절묘한 순간에 만나 ‘툴뮤직’이 탄생되었죠.

 

툴뮤직 공간 분위기


Q3.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클래식 뮤지션들끼리의 결합이 참 흥미로워요.

(정환호 대표) 컬러로 표현하자면 형은 핑크색, 저는 파란색이예요. 서로의 성향과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죠. 저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뭐든 제대로 준비되어야 움직이는 타입인데, 형은 실패에서도 배움을 발견하는 따뜻한 긍정주의자예요. 큰 그림을 그리고 이미 꿈을 이룬 사람처럼 부지런히 행동하는 사람이죠. 형은 그 당시 새로운 일들을 많이 시도했어요. 남성 피아니스트 그룹인 ‘Why Not?’을 만들어 지방에서의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기도 했고, 시청 꼭대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30회가 넘는 '브런치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어요. 모교의 개교기념 행사 '4D Art Project'때 (https://www.youtube.com/watch?v=9hKIetgZS_Q) 미디어파사드와 공연을 결합하자는 아이디어도, 그걸 실행시킨 것도 형이었어요. 그렇게 형의 옆에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았고 저도 조금씩 무언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정은현 대표) 대학 시절, 삶의 수용의 폭을 가늠할 수 없는 자유로운 느낌의 환호 음악이 좋았어요. 고백하건데 환호 때문에 이 일을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요즘도 매일 환호 음악을 반복해 들어요. 모니터링이 아니라 그냥 좋아서 들어요. 저도 피아노를 전공했지만 ‘연주자로서의 삶’보다는 환호처럼 ‘특별한 재능이 있는 아티스트를 발견해 사람들 앞에 세워주는 일’을 할 때 큰 보람과 행복감을 느껴요. 이렇게 우리의 영역이 달랐고, 서로 다름을 존중할 수 있었기에 툴뮤직이 자유로운 ‘창작집단’의 색깔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Q4. 툴뮤직이 기존의 다른 클래식공연기획사와의 차별점이 있다면요?

첫째는, 클래식을 기반으로 ‘이 순간에 가장 필요한 음악’을 만드는데 집중해요.
음악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달라요. 대다수의 클래식 음악가들이 예술적 정통성을 추구하지만, 우리는 대중과 좀 더 가까이에서 ‘교감’하기를 원해요. 좋은 음악은 시대만이 아니라 장르까지 넘어선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대중음악일수도, 홍대 인디씬일수도, 재즈일수도 있어요. 툴뮤직은 클래식의 본질에 닿아 있지만, 좀 더 쉽고 크리에이티브한 방식으로 ‘사람들의 귀에 들리고 즐길 수 있는 음악’, ‘지금 이 순간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음악’을 창작하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둘째는, '예술가들을 위한 새로운 생태계를 창조'하는 일에도 관심이 많아요.

일등이 아니면 주목 받지 못하는 건 예술의 생태계도 마찬가지에요. 0.01%의 예술가 집단의 소사이어티를 존중하지만, 그렇다고 나머지 99.99% 퍼센트가 가치 없는 게 결코 아니거든요. 음반과 공연 창작을 넘어 숨은 보석 같은 아티스트를 발견하고, 그들의 삶과 현실적 문제를 개선해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 우리 스스로가 그런 삶을 살아왔기에 그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아요 그들이 커야 결국 우리가 성장한다는 것을 느끼기도 하구요. 둘 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데 그 중요성을 틈날 때마다 전하고 있어요. ‘경쟁보다는 창조’의 흐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예술가들을 찾아내, 그들을 세워주고 함께 협업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고 생각해요.


정환호 대표 ‘때로는 불협화음도 아름답습니다’ 세바시 강연

URL : www.youtube.com/watch?v=5-che5jfpKQ 

 

Q5. 클래식 음악의 틀을 깬 두 분이 사업을 펼쳐가시는 데 영향력을 끼친 분이 있나요?

저희의 은사님이자, 모교 최초의 여성 부총장을 역임하셨던 이연화 교수님요. 졸업 후 지금까지 우리에게 큰 힘이 되어 주는 분이세요. 졸업 당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요, 그때 해 주신 말씀이 기억나요. "혼란할 때일수록 음악에 더 집중해봐라. 음악에 끊임없이 몰입하다 보면 그 안에 음악의 정수가 담겨 있음을 보게 될 거야.." 지금 생각해보면 교수님은 음악이라는 창문을 통해 우리 스스로가 본질에 가 닿을 수 있도록 큰 가르침을 주셨던 거죠.


Q6. 툴뮤직이 꼭 지키고 싶은 가치나 철학이 사업에 어떻게 녹아 내렸나요?

‘TOOL’이라는 단어의 뜻처럼 ‘사람들에게 필요한 음악적 도구가 되는 것’이 우리의 존재 이유예요. 예술가와 청중, 사람과 사람을 따뜻한 음악으로 연결시키는 것. 사업을 잘해야지 하는 생각보다는 처음부터 그것에만 집중했어요. 그 접점이 많아질수록 우리가 할 일도 많아질 거라는 생각으로. 초반에 자주 했던 일 중 하나가 우리가 가진 공간과 재능으로 유학 다녀온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무료로 공연을 열어주고 홍보를 해 주는 일이었거든요. 생각해보면 자금도 늘 부족했고 참 무모한 일일 수도 있었지만, 결국 이 모든 과정이 소중한 자산이 되어 구체적인 사업 영역들로 자연스럽게 확장 되어갔어요.


Q7. 툴 뮤직이 제공하는 서비스 영역 소개와 함께 가장 큰 수익 모델을 여쭤봐도 될까요?

크게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공연 기획 및 대행, 음반 제작, 공간 운영으로 나뉘어요. 그 중 공간은 우리에게 ‘부 그 이상의 가치’들을 제공해 주는 정말 특별한 곳이예요. ‘예술공작소 툴’이라는 이름의 스튜디오를 6개 운영하고 있는데, 흥미롭게도 우리 사업 중 가장 큰 수익 모델이예요.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오가요. 그냥 저절로 돌아가요. 우리가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은 언제나 공간을 필요로 해요. 일반인, 학생, 아티스트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되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간절한 바램이 그대로 우리의 효자 서비스 영역으로 이어진 거죠. 덕분에 우리가 더 중요한 작업들에 집중할 수 있어요.

 

툴뮤직 아티스트들 : 왼쪽부터 이연화, 임효선, 정환호, 최영민, 엄기환, 최혜연


Q8. 툴뮤직 공간이 ‘음악가와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는 거네요? 이와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흥미로운 삶의 스토리가 펼쳐지는 공간이예요. 홀에서는 종종 클래식 및 재즈 공연, 연기 리허설과 오디션이 열려요. 드라마 밀회가 방송되었을 때 김희애, 유아인씨 외 배우 분들이 한 달간 이곳에서 연습했구요. 평소 좋아했던 피아니스트인 스티브바라캇, 윤종신씨, 옥주현씨, 얼마 전엔 우리가 진짜 좋아하는 케이팝스타 이진아 양도 다녀갔어요.

한번은 뮤지컬 배우들이 일본공연 리허설을 하러 왔는데 피아니스트가 늦어 저희가 대신 도와드리기도 했어요. 홀에서 연습 중인 재즈피아니스트와 공간 이용자가 우연히 만나 레슨으로 연결되거나 오랜 친구를 만나게 된다거나 공간을 이용하는 분들끼리 친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이렇게 종종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나요.


Q9. 대중과 예술 사이 간극을 좁히는 작업으로 늘 관객과 편안하게 소통하고 있음이 느껴져요. 다양한 관객을 끌며 지속되고 있는 툴뮤직만의 힘이 무어라고 생각하세요?

예술에 대한 거창한 비전 같은 건 없어요. 그냥 둘 다 음악을 좋아해요. 그리고 음악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는 열망이 좀 더 강한 사람들인 것 같아요. 비록 적은 수의 관객일지라도 진솔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좀 구시대적이죠. 자본이 많지 않으니 돈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할 수 없는 것을 찾기 시작했는데 역설적이게도 그런 방식이 자본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법이라는 걸 깨닫고 있어요. 툴뮤직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과 ‘진심 대 진심으로 소통’하는 것이 우리를 살아있게 하는 가장 큰 힘인 것 같아요.

(정은현 대표) 특별한 홍보마케팅을 하지 않는데, 신기하게도 열린 마음으로 가만히 있으면 연결이 되요. 우리 공간에 많은 분들이 오가고 우리 음악을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다 보니 ‘컬러와 음악이 만난 트루컬러즈 콘서트’처럼 다양한 예술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융합시킬 수 있는 기회도 종종 생겨요.

(정환호 대표) 형에게는 분명 억지로 푸쉬하지 않아도 사람을 절로 끌어들이는 우아한 고도의 케어 능력이 있어요. 특유의 따뜻함으로 사람 마음을 사로잡는 그런 매력이랄까요. 형의 올가미에 한번 걸린 사람은 아무도 빠져나올 수 없어요. 물론 저도 그 중에 하나에요(^^)


컬러테라피스트 심민아 * 팝피아니스트 정환호의 트루컬러즈 콘서트 홍보영상

URL : www.youtube.com/watch?v=h5Ghie0yz8o

 


Q10. 툴뮤직과 함께하는 아티스트와 스탭분들은 어떤 분들인지 궁금합니다.

정말 자유로워요. 성향이 다 다르지만 묘하게 어울려요. 인원이 적다 보니 위계 따윈 없어요. 각 분야의 리더들이 모인 하나의 강팀같아요.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든 멤버들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주고 있어요. 소속 아티스트들도 전속 계약이 아닌 파트너십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좋은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며 다 함께 성장해 나가는 구조예요. 우리에겐 참 감사한 일이죠.


Q11. 툴뮤직을 운영하시면서 힘들었던 순간들도 많았을 것 같아요,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나요?

첫 시작이 정말 열악했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손을 거치지 않은 게 없어요. 상도동에 두 번째 스튜디오 만들 때가 가장 기억나는데요. 계단 깊이를 체크 못하고 공사를 진행했었어요. 내부 인테리어를 마치고 피아노를 운반하던 날 기사님께서 계단 사이즈가 안 나온다는 거에요. 총 9대의 피아노가 들어와야 하는데 앞이 캄캄했죠. 결국 계단을 망치로 깨고 피아노를 넣었어요. 임대인에게 뒤늦게 이실직고했죠. 강원도에 계시던 어르신이 뒷목을 잡고 욕을 퍼부으며 달려왔어요. 원상 복구할 업체까지 다 섭외해 놓고 마음이 풀어질 때까지 무조건 빌었어요. 돌이켜보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가장 잊지 못할 순간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툴뮤직 발매 음반

 

Q12. 툴뮤직이 발매한 음반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Best 5 앨범을 추천해 주세요.

1. 정환호 <바램> : 클래식을 기반으로 작곡한 정환호의 어쿠스틱 음악 선물, 그의 첫 싱글앨범

    http://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2102006
2. 최영민 : Paganini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신선한 시도라는 호평을 받은 편곡 앨범

    http://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2318442
3. 최혜연 <선물> : 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의 첫 번째 앨범, 멜론클래식차트에 얼마간 1위 기록

    http://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2308106
4. Trio Ludwig  : 유럽에서는 올해의 음반으로 기록된 베토벤 삼중협주곡
   * 스페인 아글라무지카 제작, 툴뮤직이 국내 라이선스 담당

    http://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2257831
5. 정환호 <기억의 노래> : 디지털 앨범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창작곡들을 엮은 정환호의 새 앨범

    http://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2331163

 

Q13. 툴뮤직처럼 예술 분야로 스타트업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정은현 대표) ‘결핍은 꿈을 유지시켜주는 원동력’ 같아요. 제가 공간에 대한 결핍으로 이 사업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듯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아는 것이 첫 시작인 것 같아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고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거든요.

(정환호 대표) 공연 기획사가 아이디어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어요. 회사를 지속시키려면 10년 20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을 ‘본질’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한 자생력이 있어야 해요. 필드에서 다양한 경험을 시도해 보기를 권해요. 전체를 보고 나면 자신이 어디에 있어야 할 지가 보이거든요. ‘자신이 이 사업을 꼭 해야 하는 이유’가 명료해졌을 때 뛰어드는 것이 현명한 길인 것 같아요.

 

2015 툴뮤직 여름음악캠프 툴뮤직 가족 분위기


Q13. 마지막으로 툴 뮤직의 최종 목표, 그리고 두 분의 개인적인 꿈도 궁금합니다.

정말 단순해요. 즐거운 ‘창작 집단’이 되는 꿈이요! 큰 회사가 되기 보다는 내실 있고 탄탄한 레이블이 되고 싶어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위로하는 좋은 음반과 공연을 만들어 그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어요. 그렇게 차곡차곡 느리지만 우리만의 길을 걷고 싶어요.

(정환호 대표) 제가 여행을 정말 좋아해요. 특히 오랜 시간 혼자 걷는 여행이요. 매순간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 순간 흐트러졌던 삶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요. 우리 삶은 너무 고되고 지쳐요. 누군가의 삶이 무너지고 힘들어서 더는 갈 수 없다고 느낄 때, 언젠가 제가 길 한 모퉁이에서 발견한 소중한 삶의 의미들을 음악으로 만들어 그들에게 나눠주고 싶어요. 그렇게 제 진심을 음악으로 담아내기 위해 더 많은 경험을 쌓고, 더 자유로운 여행을 하고 싶어요. 그것이 저의 일이니까요.

(정은현 대표) 저에게 음악은 삶이고 사랑 그 자체에요. 모든 사랑의 근본은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해요. 성공해서 행복한 것이 아닌 행복해서 성공한 음악인을 꿈꿉니다. 딸에게는 둘도 없는 좋은 아빠로, 가정과 사회에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행복한 음악인으로 살고 싶어요.

 

마이리얼트립 profile 2011 툴뮤직 엔터테인먼트 설립 2012 중앙대 개교기념 미디어파사드 융합콘서트 4D Art Project 2013 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의 ‘선물’ 콘서트 2014 ㈜툴뮤직 설립 루드비히 트리오 내한 공연 기획 2015 <열 두 남자의 달콤한 무도>,<트루컬러즈> 콘서트 제 1회 툴뮤직 여름음악캠프 <기억의 노래>,<PAGANINI> 등 다수 앨범 제작





 

rising star 아직은 낯설지만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주목해야 할 기업과 인물을 소개합니다. 최현아 TEAM LEADER Communic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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