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LOUD Project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LOUD Project는 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에서 '공공소통'이라는 실험적 프로젝트를 하는 팀입니다. 사회의 작은 문제들을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실천적 소통을 하는 자발적 사회운동 프로젝트입니다. 길게 늘어진 줄 때문에 통행이 자유롭지 못했던 버스정류장에 작은 기호를 붙여보는 공공소통 실험을 통해 법질서 문제를 해결하고, 사물존칭이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는 카페에서 컵홀더에 올바른 국어사용을 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 등 우리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공공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움직입니다.
Q2. LOUD Project를 계획하고 시작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산학협력 PR전공과목 수강 중 서울시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생활 속 작은 문제들'이 하나 둘 목격되기 시작했고,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참여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대외적인 네트워킹을 활용하기 위해 이 활동에 공감하는 타 학교 학생들과의 협력을 도모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전문적인 광고 캠페인처럼 개인이 쉽게 시도할 수 없는 소통에 의존하기보다 작은 아이디어라도 내 주변에서 직접 시도해보는 것이 더 공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LOUD project가 만들어졌습니다.
Q3. LOUD project 의 철학은 무엇인가요?
LOUD project는 자신(Self)이 공공문제라고 목격(Sighting)한 것을 소박한 아이디어(Simple idea)로 곧바로 실천을 시작(Starting)해 작은 변화(Small change)를 도모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원칙을 5S 공감형 소통원칙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원칙을 기반으로 LOUD는 공익성을 추구하고 있습니
Q4. 프로젝트 소재는 어떻게 발굴 하시나요?
일상 속에서 발굴합니다. 안테나를 뽑아 올리고 호기심 가득히 세상을 바라보면 우리가 지나쳤던 작은 공공의 문제들이 보이곤 합니다. 일상에서 접하는 공간의 맥락에서 메시지를 전할 매체를 찾아보고,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로 메시지를 구상합니다. 혹은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소재를 얻습니다.
Q5. LOUD Project에서 작업한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LOUD project의 첫 프로젝트였던 '괄호기호을 활용한 버스정류장 줄서기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엔 (지금은 장소를 이전한) 합정역 2번 출구 광역버스 정류장 앞에서 시도했던 프로젝트가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정류장에서도 진행됐고, 최근에는 서울시와 함께 신한은행 본점을 시작으로 서울시내 주요 버스정류소에 부착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작은 아이디어지만 시민과 시의 관심을 받으며 프로젝트가 발전해나가는 것이 매우 뿌듯했습니다.
Q6. LOUD project 팀은 어떤 분들로 구성되어 있나요? 팀원들도 궁금합니다.
LOUD project 팀은 PR을 전공한 기획자 한 명, 문화산업을 전공한 미디어플래너 한 명 그리고 시각디자인과
공간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이너 이렇게 세 명입니다. 저희 세명 모두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의 공공소통
연구소 소장인 이종혁 교수님의 지도를 받습니다.
Q7. 세 분이서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텐데, 힘들진 않으신가요?
LOUD project는 생각만 했던 작은 아이디어들을 시도하고 실천해 내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실험적이라 함은 기존에는 없었던 실천사례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우려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 때도 있지만 오히려 기존에 없던 사례를 만들어 낸다는 생각에 프로젝트 자체를 즐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Q8.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요?
해결해야 할 공공문제들은 많습니다. 그 중에서 최근 가장 관심 가는 이슈는 '보행문화'입니다. 배려있는 보행문화, 안전한 보행문화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들뿐만 아니라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는 등의 위험한 보행문화 이슈가 있습니다. 안전과 관련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일상에서부터 안전한 보행문화를 LOUD project를 통해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Q9. LOUD Project 처럼 사회를 변화시키고 싶지만 용기가 없는 사람들한테 어떤 말씀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LOUD project는 소박한 개인들의 아이디어와 소통이 더 큰 공감을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발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작은 프로젝트를 한다면 우리가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문제들이 해결되는 현상이 나타나겠죠. LOUD project는 이런 작은 아이디어와 시도들을 먼저 실천하는 선 사례를 만들어 시민들의 자발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당장 아이디어가 없더라도 일상에서 작은 문제를 포착해내는 것이 사회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소한 실천으로 성공 사례를 접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작지만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Q10. LOUD Project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이런 작은 실천 사례들을 만들어가며, 모두가 함께하는 시민 주도적 소통문화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꿈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100개의 작은 선사례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런 시도들을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능동적이고 실천적인 시민이 많아지고 작은 문제들이 해결되는 사례가 늘어난다면 우리가 바꿀 수 없다고 생각했던 사회문제들을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Q11. 마지막으로, LOUD Project를 통해 이루고 싶은 세 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LOUD project의 구성원들을 'Public Communication Innovator'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각자의 영역은 '기획, 제작, 디자인'으로 나뉘어있지만 공공영역에서의 새로운 소통문화를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함께 꿈꾸고 있습니다. '사회적 공헌'처럼 부분적인 미션이 아닌, 소셜미션에서 출발하는 커뮤니케이션 혁신가 그룹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공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문제의 본질을 고민하는 기획자, 현상에 가장 적절하고 맥락에 맞는 미디어를 제작해내는 제작자, 문제해결의 핵심을 표현하는 디자이너. 이런 셋이 계속 노력하면 이룰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