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이때, 대한민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하며 IT강국임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및 공적제공 마스크 데이터를 빠르게 공유하고, 개학이 늦춰진 학생들에게 라이브 교육방송을 하며 다양하게 대응하고 있죠.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건 클라우드 서비스의 뒷받침 덕분입니다. 개개인 데스크탑의 성능은 이러한 데이터 속도와 애플리케이션 발전 속도를 따라오기 힘든 구조가 되었기 때문이죠.
사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일상 생활에 이미 구름처럼 녹아있습니다. 일상의 사진, 데이터 저장, 손쉽게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까지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까지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점점 발전하여, 머신러닝, IoT 연결까지, 애플리케이션에서 수용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에 점점 개발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다양한 IoT배포에서 사용될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환경과 프로그래밍 언어 및 툴을 지원하고 있죠.
클라우드 서비스는 개개인뿐 아니라 기업 업무 효율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유지비용(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확장 등)에서 유리하고 상황에 따라 설비 규모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죠.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의 필수인 원격접속 애플리케이션, 보안접속(VPN) 또는 가상데스크톱(VDI)환경이 필요로 하고, 원격화상채팅 및 여러 협업 툴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많이 선택했습니다.
별도 설치 없이 바로 사용가능하며 업그레이드 및 다운로드가 필요 없이 가능하고, 사용한 만큼 비용이 지불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비용이 나가지 않는 장점점을 가진 클라우드 서비스기에 어쩌만 당연한 상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클라우드 서비스 중 일반적인 유형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동작하는 응용프로그램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SaaS는 대부분 중앙화 된 기능 업데이트와 패치, 업그레이드, 다운로드가 필요 없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메일서비스를 들 수 있는데, 사용자는 메일서비스가 실제로 메일이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전달되고, 백업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도 애플리케이션 설치없이 브라우저 접속을 통해서 해당 프로그램으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PaaS(Platform as a Service)는 IT인프라 전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호스팅 또는 자바 개발과 같은 핵심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업은 PaaS를 통해 제공되는 툴을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서 비즈니스 통찰력과 행동 패턴을 찾아 더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제품의 시장 수요와 같은 미래를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PaaS는 통신 플랫폼을 위한 전달 메커니즘 역할도 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개발자는 음성, 비디오, 메시징과 같은 통신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할 수 있죠.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는 가상환경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형태로 서버지원, IP, Network, Storage, 전력 등 인프라구축을 위해 필요한 것을 가상의 환경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형태로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서, 기존 서버 호스팅보다 하드웨어 확장성이 좋고, 탄력적이며,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상화 기술을 이용합니다. PaaS, SaaS의 기반이 되는 기술입니다. 대표적으로 AWS를 들 수 있습니다.
IoT와 인공지능, 자율주행등 앞으로 많은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클라우드 이용량은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국내기업도 아마존웹서비스(AWS)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클라우드 이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 이 고민은 비용절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국내 기업의 대안은 어떤 새로운 구름을 그려낼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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