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브리드 지살펜 시즌 5

자오나학교 캠페인 그 후 1

 


 

 

“오늘 밤, 안전하게 잠을 잘 곳 없는. 위기에 노출된 청소녀들이 있습니다. ‘가출’, ‘가정폭력’, ‘임신’, ‘퇴학’ 의 꼬리표가 붙은 그 소녀들을, 펜타브리드가 보았습니다. 지하철 연신내역, 대학로 혜화역에 이 광고가 붙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지하철역에 붙이고 싶습니다 당신이 후원해주시고, 이 영상을 공유해 주신다면, <자오나학교>가 청소녀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원죄 없으신 마리아 교육선교수녀회 부설

“어린 엄마와 아기, 위기에 노출된 학교 밖 청소녀의 자립을 위한 안전한 학교.

자오나 학교

 

 

2015년 펜타브리드 재능기부로 제작된 자오나 학교 광고캠페인이었다.

 

어느 사회든지 미혼모에 대한 문제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청소녀 미혼모(Teen Mom)들은 출산과 함께 학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 청소녀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따듯하지 않으며, 한국에는 청소녀 미혼모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조차 없다. 그런 어린 엄마와 아이를 보호하고, 공부를 계속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톨릭 수녀원 부설 <자오나학교>가 있다. 어떻게 하면 위험에 빠진 어린 엄마와 아기들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이 학교를 알릴 수 있을까? <지구를 살리는 펜타브리드의 크리에이티브>는 이 지점에서 출발하였다. 인권의 사각 지대에 놓인 어린 엄마와 딸을 살리기 위한 자오나학교의 존재를 널리 알림으로써, 꼬리표가 붙은 틴맘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전환되어 개개인의 존재가 편견 없이 가치 있게 빛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쉐어앤케어 모금 결과 영상


 

 

연신내 역 옥외광고를 첫 출발로 한 자오나 광고 캠페인의 파급효과는 컸다. 광고 안에서 희망을 발견한 학생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더 많은 청소녀 미혼모들에게 자오나 학교의 존재를 알 수 있도록 광고를 확대하기로 결정, 네이버 해피빈과 쉐어앤케어에 온라인 모금함을 열었는데, 짧은 시간 내 1천만원과 300만원 목표액이 모아지는 기적을 이뤄냈다. 이 외에 조선일보 전면 지면광고 등 많은 후원을 받았다. 덕분에 자오나 학교는 연신내역 광고 연장을 비롯, 혜화역, 성신여대 입구 등 50여 개 역사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었다. 네티즌의 힘으로 게재한 광고의 힘은 또 다른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현재는 자오나 학교의 학생 증가 및 재능 기부를 넘어 인권의 사각 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보호하자는 사회적 움직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10일엔 자오나학교 토크 콘서트가 2번째로 열려 미혼모 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실질적 대안들이 오가기도 했다.

 

 

 

 

 

지하철 광고 캠페인 그 후 1년의 변화를 펜타브리드가 기록했다.

 

 

자오나 캠페인이 가져온 변화 : 자오나학교 김정수 교감 선생님과의 인터뷰

자오나학교 토크콘서트 2 현장 스케치 학교 밖 청소년 자립, 뭣이 중헌디?”

자오나 학교의 꿈은 결국 우리 모두의 꿈

 


[자오나 학교 변화 상세 보기]

https://goo.gl/8QE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