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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CD
Digital Innovation 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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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eators.
PENTA PEOPLE 코너에서는 월 1회, 역사상 위대했던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현재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진단하는 [The Creators] 칼럼을 게재합니다. 이 꼭지는 펜타브리드의 Creative Director인 DI사업본부 조현진 본부장이 연재합니다.
The Creators.
"우리는 남의 물건을 대신 판매하는 사람들입니다."
데이비드 오길비 David M Ogilvy

광고는 꿈이 아닌 사실을 파는 - 철학이 아닌 수학적 행위다.
나는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자주 참여하는 사람이다. 1년에 보통 10~15회는 광고주들 앞에 서서 보따리를 풀면서 준비한 물건을 판다. 잘 팔릴 때도 있고, 거절당할 때도 물론 있다. 팔리면 준비 과정에서의 고단함이 일순간에 황홀로 바뀌지만, 거절당하면 20대 때 좋아하던 여자친구에게 버림받는 것 이상으로 아프고 슬프다. 예전에는 내 보따리에 좋은 물건이 있으면 잘 팔릴 줄 알았다. 마치 내 외모와 스펙만 괜찮으면 지구에 사는 어떤 여자의 애인이라도 될 수 있을 것처럼 말이다. 이 얼마나 크고 멍청한 착각이었던가? 사실 내가 실패했던 연애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녀에게 중요했던 것은 눈앞에 보이는 ‘나’라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남자친구로 가졌을 때 과연 ‘자신’이 어떻게 달라질까 하는 기대였던 것이다. 그래서 그 기대가 통할 경우에만, 그리고 다른 남자친구보다는 내가 더 낳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을 때에만 연애가 시작되었던 것이다. 아! 이제야 그걸 알아차리다니.
광고주도 마찬가지다. 그들 앞에서 내가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 것은 펜타브리드를 만나서 내일부터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에 대한 기대다. 그 기대를 나는 30분 내에 설명해야만 한다. 그래서 가장 쉽고 분명한 방법은 바로 ‘숫자’로 말하는 것이다. 광고주마다 파는 물건이 다르고, 파는 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지금보다 더 팔아야 한다는 것’은 공통점이 된다. 더 팔기 위해 새로운 TV광고가 필요하고, 더 팔기 위해 웹 플랫폼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복잡한 설득은 필요하지 않다. “그럼으로 우리는 당신 회사의 자동차를 이번 분기에 10,000대 더 팔게 해드리겠습니다.” “이 스토리라면 100만 장의 영화 표를 더 팔 것입니다.” “이 웹 플랫폼을 통해 1년간 300억의 매출이 올라갈 것입니다.” 가 결국 내가 전달해야 하는 이야기의 전부라는 것이다. “우리는 업계 1위 회사입니다. 디자인을 잘합니다. 특별한 기술이 있습니다.” 이딴 소리가 아니라.
Creative = 철저한 조사. 분명한 사실. 명료한 설명.
데이비드 오길비는 광고로 밥을 먹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이름이다. 좀 지나친 표현이긴 하지만 지금도 그를 ‘크리에이티브의 제왕’이라 부르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그렇게 오길비를 칭송하는 많은 사람 중에 그가 평생토록 무수히 반복하면서 정의한 법칙에 따라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나가는 인물을 찾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 중 대부분은 ‘크리에이티브=아이디어’라는 오길비가 무덤에서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도 놀랍지 않은 엄청난 오류를 오늘도 범하고 산다.
오길비는 좋은 광고를 만들기 위해서 크리에이터에게 요구되는 제일 덕목은 예술적 소질이 아니라 사실을 찾고,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라고 주장했다. 철저하고 과학적인 자료의 조사와 현장에서 팔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만이 크리에이티브를 구성하는 절대 원소라고 선언하고,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도 이 팩트에만 몰두할 것을 철저하게 요구하며 광고를 만들었다. 예를 들어 헤드라인에 작은따옴표를 붙이면 브랜드 상기율이 28% 상승하며, 광고 독자의 78%는 결코 바디카피를 읽지 않는다는 것을 수천 번의 반복적인 조사를 통해 오길비는 분석해냈다. 그 분석을 통해 그는 헤드라인 쓰는 법, 콘셉트 도출법, 일러스트레이트 창작법 등을 매뉴얼화 하는 데 성공했다.

아직도 오길비의 광고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손꼽히는 해서웨이 셔츠를 입은 남자(The Man in the Hathaway, 그림1)는 바로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오길비는 누구의 지갑을 어떻게 열어야 하는지에 집중했다. 1950년대 발표된 이 광고의 핵심 타깃은 남편을 위해 드레스셔츠를 구입하는 미국의 중산층 이상 주부였다. 그런 그녀들에게 (결코 자기 남편은 될 수 없을)러시아 귀족 혈통으로 보이는 고져스한 모델이 안대를 하고 있는 한 장의 이미지는 트래디셔널의 원칙과 뉴욕스타일 혹은 마초적 분위기까지 한꺼번에 표현하기 충분한 것이었다. 여성들은 이 귀족 같은 남성 때문에 기꺼이 셔츠를 샀고, 그녀의 남편들은 그 야성적인 안대 때문에 이 셔츠를 입었다. 소비자를 분석한 것을 제외하고 그가 보여준 크리에이티브는 사실 ‘안대 하나’였지만 이 광고는 대박이 난다.

<뉴요커>지에 시리즈로 노출된 이 광고를 통해 ‘남들과 똑같은’ 셔츠를 만들던 해서웨이는 ‘남들과는 전혀 다른’ 브랜드 파워를 가지게 되었으며, 1년 만에 300%의 매출이 증가했다. 이 캠페인은 이후 4년 동안 다양하게 변화되며 이어졌고(그림2) 급기야 나중에는 브랜드를 명기하지 않고도 안대를 착용한 모델만으로도 소비자들은 해서웨이의 광고를 알아볼 정도가 되었다.
펜타브리드. 남의 물건을 대신 팔아주는 집단
우리의 직업은 무엇인가. 기획자? 디자이너? AE? 그런 것이 아니라 “남의 물건을 대신 팔아주는 사람”이라고 크리에이티브의 제왕 오길비는 분명히 정의한다. 그리고 그는 물건을 잘 팔기 위해서는 ‘남보다 많은 정보, 현장에서의 경험, 명료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것이 답이고, 이것이 전부다. 혹시 아직도 피카소를 능가하는 이미지를 만들겠다거나, 셰익스피어 이상의 카피라이팅을 해내는 것이 크리에이티브라고 착각하고 있다면, 부디. 그만. 차라리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대박 음식점을 깊이 관찰하고, ‘수학의 정석’을 다시 정독해서 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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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w?
Penta Exit는 새로 만들어진 참신한 사이트, 애플리케이션, 광고 등 기존의 틀을 버린 다양한 시도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Website - PowerMockup
*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웹 기획자들에게 꽤 유용한 PowerMockup이라는 Tool을 소개하고자 한다.
PowerMockup은 파워포인트에 애드온 SW 형식으로 설치되는 일종의 스텐실 라이브러리로, 필수적인 기능들로 구성되어 있다. 파워포인트 자체의 도형 그리기 기능을 그대로 활용하되, 추가로 89개의 UI 스텐실과 104개의 아이콘을 이용할 수 있다. 작업 결과물을 MS워드 문서에 삽입하거나 PDF, PNG, EMF 파일로 별도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고, 파워포인트 2007 혹은 2010 버전과 호환되기 때문에 디자이너 및 개발자들과의 문서 호환성이 중요한 기획자에게 상당히 유용하다. 파워포인트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PowerMockup의 강점이다.

http://www.powermockup.com/에서 무료 버전을 다운받아 사용해 볼 수 있다. 유료 버전은 기본적으로 사용자 1명 라이선스에 40달러, 5명은 120달러, 10명은 20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홍보를 위해 파워 블로거나 저널리스트, 비영리단체 등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무료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약 PowerMockup을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면 무료 라이선스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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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선임 | 디지털크리에이티브사업본부 D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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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app. - My Scans
My Scans

- OS: iOS 5.0 이상 (iPhone, iPad, iPot touch)
- 가격: $ 3.99
*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운로드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가끔 급하게 문서를 스캔해서 보내야 하는데, 스캐너가 없어서 난감한 경우가 있다. 그럴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My Scans를 소개한다.
문서작업을 많이 하는 회사원에게 유용한 어플인 My Scans는 문서, 인보이스, 명암, 영수증, 계약서 또는 메모 등을 바로 촬영해서 그것을 스캔본으로 저장할 수 있다. My Scans는 사진의 모서리를 감지하여, 마치 스캐너로 스캔한 듯한 느낌의 파일로 연출해 준다. PDF로 변환하여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바로 인쇄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파일과 폴더 정리에도 유용하며, 작동법이 매우 간편하여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PDF 변환 기능이 사용하기 간편해서 대용량 스캔이 아닌 경우에는 My Scans를 자주 활용한다. 무료버전을 통해 어플의 성능을 살짝 맛본 뒤, 맘에 든다면 3.99달러의 유료 어플 구입을 추천한다. 스캔이 잦은 직장인들에겐 아깝지 않은 아이템이다.
Ad. & Marketing - 3D프린터를 마케팅에 동원 ‘OMOTE 3D(오모테산디)’
3D프린팅 기술은 현재 절삭과 주물기반의 가공방식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신기술로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소개할 OMOTE 3D(일본어 발음으로 ‘오모테산디')’는 일본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PARTY가 진행한 3D프린팅 프로젝트로서 프로젝트는 3D스캐너와 3D프린터로 자신의 3D입체 피규어를 만들 수 있는 세계 최초 3D 사진관 프로젝트다. '오모테산디'라는 프로젝트명 역시 3D의 일본식 발음인 ‘산디’와 유사한 지명인 ‘오모테산도’에서 유래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제작과정은 간단하다. 기존의 부피가 크고 복잡했던 3D스캐너가 아닌 손쉽게 사용 가능한 핸드 스캐너를 활용해 스튜디오에서 실시간으로 인물을 스캔한다. 인물의 입체적 형태를 3D데이터화 하여, 3D 프로그램으로 변환한 후, 3D로 입체 프린팅하여 피규어가 완성된다. 이렇게 완성된 피규어에 실제와 똑같이 컬러링한 뒤, 입체 형태의 액자에 담는 것으로 제작공정은 마무리 된다.
3D 입체 사진 가격은 피규어의 크기와 숫자에 따라 21,000엔에서 100,000엔까지 다양하고, 제작기간은 보통 1~2개월 소요된다고 한다. 최초의 ‘OMOTE 3D’ 프로젝트는 본격적인 상품화를 위한 프로젝트였다기보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PARTY의 실험성 강한 프로젝트였다. 하지만 프로젝트 기간 동안 피규어 제작 요청이 쇄도했고 업계 전반에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실제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음을 증명했다. ‘OMOTE 3D’는 향후 3D프린팅의 대중화가 가져올 입체 출력시장으로의 변화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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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동향
Penta Net은 펜타브리드와 연관된 누군가, 어딘가, 무언가가 소개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번 262호에서는 광고계동향을 만드는 한국광고협회 조사연구팀 박성재 팀장님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광고계동향을 열람할 수 있는 광고정보센터 웹사이트로 이동합니다
Q: 광고계동향 소개 부탁 드립니다.
월간 광고계동향은 광고협회의 대표적인 중점 추진 사업 중 하나로, 광고 산업의 정보 교류 및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지난 1991년 창간, 2013년 4월호까지 통권 265호를 발간했습니다.
Q: 늘 정통한 광고계 정보를 전해주시는데요, 광고계동향의 기획과정을 공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광고주, 광고회사, 제작사, 매체사 등 광고계를 구성하는 각 단의 전문가들을 편집위원으로 구성하고, 매달 편집부와 회의를 갖습니다. 광고산업은 다양한 업계의 이해관계가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생태계와 같습니다. 그래서 객관적이고 균형감 있는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종종 유선이나 이메일로 오는 독자들의 의견을 기획회의에 반영하기도 하고요.
Q: ‘광고계 동향’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광고계동향은 광고산업에 선행하는 가이드북으로서, 또 광고인들에게 꼭 필요한 실용서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월부터 9월까지 업계 현황조사를 시행해 광고계에 유일한 조사데이터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광고 정책들에 대한 방향성 제시나 새로운 트렌드 전달뿐만 아니라 ‘읽는 맛’ 또한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Q: 광고계의 변화에 맞춰 구독자들에게 읽을만한 거리를 전달해주실 수 있는 원동력이 궁금합니다.
발간하는 곳이 한국광고협회다 보니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장점이겠지요. 하지만 위 질문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편집위원들과 독자들의 힘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덧붙이면 광기회(광고 관련 기자 및 광고회사 홍보담당자들의 모임)에서 구축된 네트워크로 업계의 소식을 더욱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원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오랜 시간 광고계 소식을 전해온 만큼 광고계의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실 텐데요, 광고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분들께 팁을 하나 주신다면요?
외부 원고를 받고, 인터뷰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전의 형식을 고수하고 이전의 업무 형태를 그대로 가져가서는 트렌드의 변화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미디어도, 크리에이티브도 정형화된 것은 이제 없습니다. 정해진 형태 없이 빠르게 모양을 바꾸어가는 ‘플러버’ 같은 사람, 그런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디지털미디어를 다루던 다수의 기업들이 통합마케팅, 종합광고 전문회사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런 업계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로벌 통합캠페인 전략들이 이제는 전통매체가 아닌 디지털 매체를 메인으로 삼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매체로서, 그리고 캠페인의 주체로서 디지털의 영향력이 커진 것이 기정사실이고요. 이제 업계규모의 재편 차원이 아닌 구조와 기능의 변화를 예상합니다. 전통미디어와 뉴미디어의 경계도 없어진 지 오래고, 광고와 홍보의 개념도 불분명해진 요즘 ‘인터넷회사냐 광고회사냐’와 같은 경계는 물론 ‘광고회사’라는 명칭도 곧 사라질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디지털광고전문기업들이 종합광고회사로 거듭나려는 노력은 자연스럽고도 당연한 움직임으로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광고계 동향’의 향후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광고계동향은 앞으로도 업계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광고인들이 책상에 꽂아두고 보는 유익한 자료가 가득한 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hout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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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펜타브리드의 크리에이티브
펜타브리드는 2012년부터 ‘지구를 살리는 펜타브리드의 크리에이티브’라는 이름으로 지구와 지구인을 살리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매달 한 번 본 꼭지를 통해 저희의 ‘지살펜’ 에피소드를 전하려 합니다.
지살펜 Episode 4.
남수단 톤즈에 과실수를 보냅니다.
펜타브리드 UX사업본부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을 통해 구아바 나무와 커스터드애플 나무를 남수단 톤즈에 선물합니다.
남수단(남수단공화국, The Republic of South Sudan)은 두 차례에 걸친 내전을 겪다가 2011년 수단으로부터 분리된 신생 독립국가입니다. 오랜 내전 때문에 사회 곳곳에서 가난과 싸우고 있으며, 의료시설이 부족해 산모 사망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남수단 대부분의 노동인구가 농업과 목축업에 종사하는데, 이들 중 90% 가량이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 반대편에서는 아직도 ‘전쟁’과 ‘가난’의 굴레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니, 사무실에 앉아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 새삼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에 감사하게 됩니다.
남수단 중에서도 특히 톤즈는 식량, 안보 등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지원이 가장 열악한 곳입니다. 펜타브리드 UX사업본부는 영양실조와 궁핍으로 고통받는 남수단 톤즈 사람들이 지속적인 영양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한 구아바 나무와 커스터드 애플 나무를 보내고 있습니다.
두 나무는 척박한 토지에서도 잘 자라는 데다 1년 안에 열매를 맺기 때문에, 오랜시간 열매를 기다려야 하는 망고나무 등에 비해 빠르게 영양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혹시, 의지는 있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식목일에 나무를 심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4월이 가기 전에 영양분이 풍부한 구아바 나무를 톤즈에 선물하는 게 어떨까요?
*참고: 두산백과, 월드비전
*월드비전 희망의 선물 웹사이트 http://www.worldvision.or.kr/gifts/
Shout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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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Baristar
Salon de 5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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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으로 놀러 오세요
PENTA ATELIER 코너에서는 ‘Salon de 5ive’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재미있는 사건과 이야기를 담아 여러분과 공간을 공유하려 합니다. 일상의 환기, 열린 사고방식과 여유, 인생을 여행하는 이들의 지성과 감성, 그리고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Baristar 유승호가 전하는
싱글 오리진 커피와 아메리카노 즐기기
최근에 모 음료브랜드에서 ‘브라질 옐로우 버본’ ‘과테말라 안티구아’ 같이 원산지별 커피이름을 타이틀로 하는 커피 시리즈를 론칭했다. 이제 싱글 오리진 커피를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캔음료로 마실수 있고, 다양한 싱글 오리진을 메뉴로 두고 있는 카페들도 많아졌으니, 몇가지 싱글오리진 커피를 아는 것은 비단 커피마니아만의 모습은 아닌 것 같다. 그중에서도 대중적으로 판매되는 몇가지 싱글 오리진 커피를 간단히 알려드리려고 한다.
대표적인 원산지별 커피
콜롬비아: 브라질 다음의 커피 생산국이면서 한국에는 수프리모 광고로 익숙하다. 밸런스와 향이 좋고 호두향의 풍미가 좋다.
코스타리카: 화산지대에서 자라는 커피의 특징을 가진 커피로, 바디감(감칠맛)보다는 깊은 향과 단맛, 신맛이 좋다.
에티오피아: 수년간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피를 꼽자면 바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다. 꽃향기와 고구마향이 강하며 극단적으로 바디감보다는 향과 신맛이 아주 강한 커피.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데, 신맛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추천하기 좋은 커피다.
과테말라: 화산지대의 특유의 스모키한 향이 큰 특징이다. 블렌딩 시 향미를 담당하며, 마신 뒤 입안에 남는 풍미가 좋다.
케냐: 와인을 마시는 느낌. 과일 향이 나고 쓴맛이 강하면서 밸런스가 좋고 뒷맛이 깔끔하다.
엘살바도르: 한국에서 인지도는 아직 낮은 편이지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커피다. 신맛의 거부감이 큰 한국사람들에게 잘 맞고 마일드하다. 진하지 않게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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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오리진 커피를 즐기는 자세
한국사람들은 개인적은 취향을 객관적인 잣대로 생각하고 커피를 평가하는 성향이 강한데, 커핑테스트를 하는 항목을 보면 개별 특징이 강한 것보다는 밸런스가 좋은 것이 더 좋은 커피로 여겨진다. 가끔 블루마운틴이나 코나 같은 고급커피를 맛보고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대부분 비싸니까 굉장히 고급스럽거나 스페셜한 특징을 막연히 기대했기 때문이다. 대부분 고급커피는 다양한 맛과 향이 충분하면서도 잘 어우러지는 ‘밸런스’가 매우 좋아서 비싼 가격에 팔릴 수 있는 것이다. 커피의 맛은 색 공간의 개념과 비슷하다. 다양한 맛과 향을 두루 가지고 있어서 표현할 수 있는 것일수록 좋은 커피다.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신맛도 일단 표현해 낼 수 있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싱글 오리진을 판매하는 카페의 메뉴판에는 위에 ‘대표적인 원산지별 커피’에서 소개한 것처럼 대부분 해당 커피 맛에 대해 적어 둔다. 그런 설명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다. 커피를 마시면서 그 설명의 키워드를 떠올리고 맛과 향을 매칭하면 커피의 맛을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어쩌면, ‘최효종의 위캔척’보다 더 빠르게 커피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살롱드파이브의 커피
살롱드파이브(Salon de 5ive)의 커피(아메리카노)는 매달 조금씩 변화해왔다. 혹시 느끼셨을까? 그중에서도 3월을 기점으로 크게 변경되었는데, 3월전에는 브라질산토스NO2/과테말라SHB로 조금 강하게 볶았다. 3월 이후에는 과테말라SHB/코스타리카SHB 한 단계 약하게 볶아서 각각 커피의 본래의 맛이 날 수 있도록 했다.
호빵은 한겨울보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때에 많이 팔린다고 한다. 겨울을 미리 느껴보고 싶은 심리 때문이다. 봄의 시작이지만, 햇빛좋은 날에는 살롱드파이브에서도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많이 팔린다. 그래서 살롱드파이브도 여름이 오기 전에 여름에 맞는 커피를 미리 준비할 예정이다. 신맛과 향미를 높이고 좀 더 가볍게, 청량감을 즐길 수 있도록. 혹시, 살롱드파이브의 커피맛의 변화를 느끼셨다면 살짝 윙크를 날려주시기 바란다. 서비스를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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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수신을 원하지 않으신다면 수신거부를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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